스티브 코펠

코펠 : 1975년, 꿈의 데뷔

화요일 12 4월 2022 15:30

스티브 코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로 총 396번 출전했지만 단연 첫 경기는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올드 트래포드의 전설로는 이례적으로 그의 데뷔전은 프리미어리그나 옛 1부 리그가 아니라 잉글랜드 축구 2부 리그에서 이루어졌다. 맨유는 악명 높았던 1973/74시즌 말에 토미 도허티 감독 체제에서 강등되었다.

코펠은 UTD 팟캐스트의 새 에피소드에서 “닥은 우리가 승격할 것이고 내년에 다시 최고의 리그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2부 리그를 강타했지만 내가 데뷔할 당시는 팀이 힘든 시기였다.난 항상 그걸 기억하고 있다.”
 
사실, 맨유는 1975년 일정의 처음 여섯 경기 중 두 경기만 이겼다. 올드 트래퍼드에서 브리스톨 시티에 패하고 옥스퍼드 유나이티드(0-1), 애스턴 빌라(0-2)에 패했으며, 선덜랜드(0-0)를 상대로 득점하지 못해 신임을 잃었다.

골이 말랐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닥은 경제학 학위를 갖고 있는 스티브 코펠에게 손을 내밀었다. 스티브 코펠은 활기찬 윙어였다.

"그는 나에게 '오늘은 네가 서브가 될 거야'라고 말했다.나는 좋다고 생각했다. 그때 내 축구화를 두고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올드 트래포드] 그라운드에 도착했을 때, 나는 다른 선수들의 2,3번째 축구화를 살퍄보고 있었다. 나는 결국 스튜어트 피어슨의 세 번째, 네 번째 축구화를 신고 뛰게 되었다. 그는 내가 자기 축구화를 쓰도록 해줬다.”
 
이 경기는 1975년 3월 1일에 열렸고, 웨일즈에서 온 카디프 시티는 즐거운 날을 보낼 수 없었다. 맨유는 4-0으로 이겼지만, 코펠이 출전했을 때 경기는 여전히 교착 상태에 있었다.

코펠은 "한 시간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나는 내가 나갈 것을 감지했다"고 말하며 마음을 돌이켰다.

"당시 언론에는 '닥터'가 윌리 모건과 잘 지내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3-2로 이긴 올덤 애슬레틱전
"그는 나에게 '몸 좀 풀어라, 따라와'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피치 한쪽으로 갔다. 윌리도 나섰고, 팬들은 뭐하는거냐고 말했다.”

“교체할 때 코너킥이 나왔다. 나는 피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왜 나한테 투덜거리는 거야?난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스트레트 포드 엔드 쪽이었는데, 우리가 코너킥을 할때 난 박스 가장자리까지 가지 못했다. 그리고 왼쪽 수비수인 스튜어트 하우스턴이 득점했다!”

“1-0이 됐고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피치로 뛰어가니 가슴에서 심장이 튀어나와 숨도 제대로 쉴 수가 없었다. 나는 골 세리머니에 참여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나는 선수들의 등에 올라탔고 이 모든 것을 생각하면서 '이것은 그저 믿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처음 공을 받았을 때 공황 상태가 되어 '여기서 그냥 처리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공을 박스 안으로 그냥 차 넣었는데, 스튜어트 피어슨이 골을 넣었다. 이런 일은 꿈도 못 꿀 줄 알았는데! 우리는 4-0으로 이겼고 나는 한 골을 더 넣었다. 천국보다 좋았다.그것은 꿈의 데뷔를 넘어선 것이었다.”

"경기 후 가족을 만났을 때는 역대 최고의 기분이었다. 인생에서 물건을 소유하는 것은 좋지만, 감정이 삶을 감사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 어떤 한 시간보다도 훨씬 더 길게 느껴졌다고 확신한다!센세이션했다.”

스티브 코펠이 출연한 UTD 팟캐스트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현재 맨유 공식 앱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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