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린델로프

리즈와의 대결을 기다리는 린델로프

월요일 24 6월 2019 08:5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잔인한 라이벌인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 시즌 경기를 앞두고, 린델로프는 친숙한 얼굴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맨유는 호주 퍼스에서 7월 17일 수요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11년 9월 엘란드 로드에서 리그 컵 경기로 만난 이후 첫 만남이 될 예쩡이다. 

린델로프는 요크셔 클럽과의 첫 만남에 기대되는 마음을 전했다. 그의 동료 스웨덴 수비수인 폰투스가 리즈 유나이티드 팬들에게는 컬트 히어로이기 때문이다. 

"그들과는 경기를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리즈가 라이벌이라는 이야기는 들어왔죠. 프리 시즌 경기여도,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스웨덴 친구들이 뛰고 있고, 그래서 더 재미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기대됩니다."

폰투스 얀손

빅토르는 2017년 여름 이적한 이후 맨유에서 보내는 세 번째 프리 시즌이다. 그는 2019/20 시즌을 준비하며 앞으로 프리 시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프리 시즌은 팀에게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올 수 있고, 그룹을 만나는 때이기도 하고요. 중요하고, 특히 이번 시즌엔 우리가 시작부터 하나가 되어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그렇고요. 프리 시즌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클럽으로 이적하고, 모든 선수들, 스탭들과 만나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제겐 중요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인지 파악도 하고, 클럽이 어떻게 일하는지도 보고요. 즐거운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린델로프와 동료들은 Aon 훈련장에서 다음주 월요일까지 복귀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7월 1일 선수들이 휴식기간동안 자신들의 일정을 소화하고, 프리 시즌 훈련으로 돌아오게 된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기대감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우린 프로입니다. 그러니 휴일에도 여전히 훈련을 해야하고, 체력도 올려놔야죠."

"프리 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경기장에 있는 겁니다. 경기 리듬을 익히고, 전술도 짜고요. 그래야 모든 이들이 정확히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겁니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마찬가지로 맨유는 호주에서 퍼스 글로리와의 경기도 치르게 된다. 싱가포르에서는 인터 밀란을 마주하게 되며, 상하이에선 토트넘, 오슬로에선 크리스티안순, 웨일즈에선 AC밀란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이후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을 8월 11일 올드 트래포드 첼시와의 경기로 시작한다. 

경기장 밖에서 린델로프는 맨유의 세계적인 팬 베이스를 만나게 될 것에 들떠있다. 모든 경기에서 말이다. 경기 체력을 높이기 위한 기회임에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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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디 크레랜드 쇼

"아주 큰 클럽입니다. 투어를 돌면서 더 알게 되실 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경기를 보고 싶어합니다. 훈련 모습도 마찬가지고요. 세계를 돌며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됩ㄴ디ㅏ. 우리 팬들도 만나게 되고요. 얼마나 이 클럽이 크고 멋진지 알게 됩니다."

"모든 경기가 우리에겐 중요합니다. 몇몇 팀들이 다른 팀보다 더 낫지만, 이건 프리시즌이고, 모든 경기가 우리에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