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1월 이달의 선수를 뽑아라!

화요일 02 12월 2025 10:5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신 이달의 선수 투표가 시작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티드는 이번 달을 1승 2무 1패로 마무리했으며, 특히 일요일 오후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거둔 2-1의 훌륭한 승리가 있었다.

여러 후보들이 논의됐지만, 이번 타이거 후원 트로피의 최종 후보로 오른 세 명은 아래 선수들이다. 수상자는 오는 목요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다음 경기를 앞두고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의 수상자는 브라이언 음뵈모(2회)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아래에 각 후보의 활약상을 정리했으니 확인한 뒤, 누가 이번 달의 영예를 차지할지 투표해주길 바란다.
아마드 – 4경기 / 1골 / 1도움 / 1경기 최우수 선수

코트디부아르 대표 아마드는 이번 기간 동안 치른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고,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꾸준히 강한 캐릭터와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11월 첫 경기였던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는 박스 밖에서 환상적인 발리슛을 꽂아 넣으며 2-2 무승부를 이끌었고, 마츠 셀스를 완전히 무력화했다. 경기 막판 무리요의 골라인 클리어링만 아니었다면 결승골까지 넣을 뻔했다. 이 경기에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이어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는 브라이언 음뵈모의 선제골을 도우며 활약을 이어갔다.

에버턴과의 홈 경기 1-0 패배에서도 팀 내 밝은 흐름을 보여준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였고, 이어 팰리스전에서도 실점 직후 팀 반등에 기여했다. 한 번은 강력한 슛이 크로스바 위로 살짝 넘어가며 또 하나의 골을 노리기도 했다.
아마드의 노팅엄전 득점
마타이스 더 리흐트 – 4경기 / 1골 / 1경기 최우수 선수

2025/26 시즌 내내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네덜란드 수비수 더 리흐트는 이번 시즌 두 차례 3위를 했지만, 아직 이 상을 받은 적은 없다. 이번엔 첫 번째 수상을 노리고 있다.

그의 11월 최고 장면은 단연 토트넘전 경기 종료 직전의 동점골이었다. 베냐민 세슈코가 부상으로 빠져 10명이 된 상황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코너킥을 올라가 강력한 헤더로 꽂아 넣었다.

해당 경기에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시즌 개막 이후 꾸준히 최상급 퍼포먼스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경기 후반전엔 더욱 압도적이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의 토트넘전 득점
브루노 페르난데스 – 4경기 / 4도움 / 1경기 최우수 선수

캡틴 브루노는 이번 시즌 기록한 5개의 도움 중 4개를 11월에 만들어내며, 그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창조형 미드필더 중 한 명임을 다시 확인시켰다.

이번 시즌은 이전보다 더 깊은 위치에서 뛰고 있지만, 여전히 맨유의 공격을 이끌어가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팰리스전에서는 두 골 모두를 기막힌 프리킥 루틴으로 만들어냈다.

포레스트전에서는 브루노의 코너킥이 카세미루의 헤더 골로 이어졌고, 이미 언급한 대로 토트넘전에서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의 극장 동점골을 정확한 크로스로 도왔다.
 
지르크지의 골을 어시스트한 브루노 플레이 영상
이번 달의 선수를 뽑는 투표에 참여해주길 바라며, 수상자 발표와 트로피 전달식 소식은 클럽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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