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롯과 페르난데스의 유로 대회 등번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번을 달고 있는 수비수 달롯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5번을 배정받았다.

이 등번호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 시절과 2020/21 시즌 AC 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할 때도 착용했던 등번호다.

달롯은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풀백을 상징하는 전통적인 2번과 3번 유니폼을 입었다.

맷 버스비 경 맨유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자신이 입고 있는 등번호 8번을 그대로 착용할 예정이다. 29세의 페르난데스는 후안 마타가 떠난 이후 맨유의 8번을 넘겨 받았다. 2022년까지 18번을 달았다.

전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당연하게도 포르투갈의 7번이다.

마르티네스 감독의 포르투갈 대표팀은 완벽한 예선전을 치른 후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2016년 우승팀인 포르투갈은 체코, 조지아, 튀르키예와 함께 F조에 편성되어 오늘 밤(화요일, 19:45 BST) 핀란드와 경기를 치른다. 페르난데스가 선발로 나서고 달롯은 벤치에 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알타이 바인디르는 오늘 저녁(20:00 BST) 볼로냐에서 열리는 튀르키예와 이탈리아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