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올드 트라포드를 찾은 월드컵의 열기

토요일 16 6월 2018 17:34

월드컵의 열기가 올드 트라포트에 닿았다. 지난 금요일 아침, 멕시코의 팬들이 올드 트라포드를 찾아왔다.

호르헤 가르시아,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그리고 헤수스 델가딜료는 6천마일을 날아왔다. 몬테리이, 몬클로바를 떠나 모스크바로 향하는 길에 맨체스터와 밀라노를 들러 가는 길이라고 했다. 멕시코는 독일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가진다. 이들은 그 경기를 보고 포르투갈과 이란, 스페인과 이란, 프랑스와 덴마크의 경기를 볼 것이라고 했다.

올드 트라포드를 들른 이유는 그들이 응원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꿈의 극장에서 꿈의 시간을 보냈다.
 
헤수스 델가딜료
“월드컵에서 정말 멕시코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길 수 있어요! 우리가 직접 경기를 보러 가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집에 돌아갈 때에는 우승컵을 가지고 갈 것이에요!”
델가딜료는 독일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예상했다.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치차리토가 우리에게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월드컵에서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해요. 정말 중요한 선수랍니다. 맨유에서도 잘 했고, 다른 팀에서도 잘 했잖아요. 러시아에서 그를 볼 수 있어 기뻐요” 곤잘레스는 독일전 1-1 무승부를 예상했다. 
 
치차리토
호르헤 가르시아
“멕시코를 응원하지만 호날두의 팬이기도 합니다. 호날두를 볼 수 있어서 기뻐요. 데 헤아도 좋아요. 스페인의 핵심 선수이지요. 골키퍼가 우승을 이끌 수 있어요. 데 헤아는 스페인에 정말 중요한 선수잖아요” 가르시아는 멕시코의 2-1 승리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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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전 호날두가 선보인 프리킥 득점. 마치 포츠머스전의 득점을 떠올리게 하지요?

공교롭게도 멕시코는 한국과 조별예선 같은 조에 속해있다. 한국은 스웨덴과 경기를 가지고 두 번째 상대로 멕시코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