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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가 유로 대회를 자신하는 이유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대표팀이 완벽한 예선전을 치른 후 유럽 선수권에서 영광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2016년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포르투갈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슬로바키아를 홈과 원정에서 모두 꺾으며 J조에서 전승을 거뒀다.

페르난데스는 독일로 향하는 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포르투갈이 기록한  36골 중 6골을 넣었다.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리며 8도움을 기록했다. 2023년 1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 부임 이후 포르투갈이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단 2패만을 기록한 과정에 창의적인 허브 역할을 했다.
3년 전 16강에서 네덜란드에 탈락한 포르투갈은 이전 8번의 도전에서 단 한 번도 16강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을 정도로 이대회에서 뛰어난 전력을 자랑한다.

당찬 브루노는 2024년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저는 정말 자신 있습니다. 우리는 유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지난 3월 팀뷰어 다이어리 시리즈를 위해 브루노에게 유로에 대해 물었을 때 페르난데스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까지 포르투갈 대표팀의 모든 선수들은 우리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우리 팀에는 훌륭한 자질을 갖춘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선에서 10전 전승을 거두면서 우리는 팀으로서 정말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번 유로에서 할 말이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경기가 시작해야 무언가를 말해야 하는 순간이죠. 그 때 알게 될 겁니다.”
 
포르투갈의 유로 대회 두 번째 우승 도전은 6월 18일 화요일 라이프치히에서 체코를 상대로 F조 조별 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나흘 후 도르트문트의 상징적인 경기장 웨스트팔렌슈타디온에서 튀르키예와 맞붙고, 6월 26일 수요일에는 겔젠키르헨에서 대회 데뷔전인 조지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페르난데스의 맨유 팀 동료인 디오고 달롯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고, 유로 본선에 처음 출전한 지 20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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