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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위대한 팬들 덕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4/25 시즌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경기 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팀을 떠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2022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했다. 지난 3년 동안 107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아스톤빌라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에릭센은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올드 트라포드의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 에릭센이 떠나는 마음을 밝혔다.
이번 시즌을 떠올려 보면, (이렇게 마무리된 것이) 어울리는 방식이었다고 생각해요.
“ 에릭센은 MUTV의 리암 브래드퍼드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
그리고 맨유에서의 3년을 마무리하는 데 완벽한 방식이었죠.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어요. 골도 넣고, 승리도 거두고, 모두가 미소 지을 수 있었던 건 정말 멋졌죠.”

33세의 에릭센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2시즌 연속 카라바오컵과 FA컵을 들어 올린 스쿼드의 일원으로 두 개의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작별을 고한다. 이 두 번의 우승은 에릭센이 맨유 유니폼을 입고 만든 최고의 기억들 중 일부다.
“좋은 기억들이 정말 많았어요. 특별한 경기들도 많았고, 이곳에서 만난 특별한 사람들도 많았죠.”
에릭센은 이어 말했다.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그 사이에 몇 번의 결승전도 있었어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고, 클럽과 팬들,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처음부터, 저와 제 가족 모두가 이곳을 집처럼 느꼈어요. 그래서 이곳을 떠나는 것이 제 마음속에 특별하게 남을 거예요.”

에릭센은 자신과 팀을 힘든 순간마다 이끌어준 맨유 팬들의 놀라운 지지 덕분에 이 시간이 더욱 특별했음을 강조했다.

비록 이제 팀을 떠나지만, 에릭센은 맨유가 긍정적인 길을 가고 있다고 확신하며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팬들은 정말 우리를 뒤에서 든든히 지지해줬어요. 그리고 그건 제가 이곳에 있는 내내 계속되어 왔다고 생각해요.”
에릭센은 덧붙였다. “상황이 어떻든 항상 변함없이 응원해 줬죠.

”선수들은 그런 팬들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은 거예요. 그리고 이제는 선수들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팬들을 위해 뛰는 거죠, 항상 그래왔듯이요.

“감독님께서 경기 후 연설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앞으로 좋은 날들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팬들과 함께라면, 맨유의 미래는 분명히 밝을 거라고 확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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