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고 달롯이 2025/26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신의 등번호를 변경한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포함한 활약을 펼친 뒤, 달롯은 목요일캐링턴으로 복귀해 훈련에 합류했다.
그는 맨체스터의 햇살 아래 진행된 첫 훈련 세션에서 카메라에 포착됐는데, 2018년 포르투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후 줄곧 달아온 20번 대신 2번 유니폼을 착용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디오고 달롯의 등번호 변경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변경은 임시가 아닌 영구적으로 확정됐으며, 달롯은 올여름 빅토르 린델로프의 이적으로 공석이 된 2번을 물려받게 됐다.
전통적으로 2번은 오른쪽 풀백의 상징적인 번호로, 달롯 역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간헐적으로 이 번호를 달았던 바 있다.
전통적으로 2번은 오른쪽 풀백의 상징적인 번호로, 달롯 역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간헐적으로 이 번호를 달았던 바 있다.
맨유 역사 속 2번을 달았던 대표적인 선수로는 1994년부터 2011년 은퇴까지 한 클럽만을 지킨 ‘레전드’ 게리 네빌이 있다. 이외에도 웨스 브라운과 하파엘 등이 이 번호를 착용하며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이번 소식은 마테우스 쿠냐의 10번 배정, 그리고 셰이 레이시(61번), 벤디토 만타토(70번), 리스 먼로(65번) 등 세 명의 유망주가 새로운 스쿼드 번호를 받았다는 발표와 함께 전해졌다.
이번 소식은 마테우스 쿠냐의 10번 배정, 그리고 셰이 레이시(61번), 벤디토 만타토(70번), 리스 먼로(65번) 등 세 명의 유망주가 새로운 스쿼드 번호를 받았다는 발표와 함께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