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미리 만나는 세비야전 선수단 소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는 목요일 세비야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영국 시간 킥오프 오후 8시)을 통해 유럽 대항전으로 돌아온다.

놀랍게도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스페인 팀과의 6차례나 경기를 치르게 된 맨유는, 이미 레알 소시에다드(조별리그 최종전)를 이긴 데 이어 바르셀로나와 레알 베티스를 두 차례에 걸쳐 탈락시켰다. 이 세 팀 모두 현재 라리가에서 세비야보다 높은 순위에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 선수단은 한 달 전 올드 트라포드에서 세비야의 지역 라이벌 베티스를 4-1로 제압한 1차전을 되풀이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그날 밤 선제골을 넣었지만 토요일 에버턴과의 2-0 승리 과정 사타구니 문제로 교체된 후 이번 경기에는 출전이 불투명하다.

“우리는 래시포드를 기다려야 한다. 어떤 문제인지, 나쁜지 확인해야 한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토요일에 말했다. “24시간, 36시간을 기다려야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루크 쇼는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경과를 지켜보느라 에버턴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지난 주말 두 달간의 공백을 깨고 복귀했고, 앙토니 마시알은 최근 체력 문제를 극복하고 2월 초 이후 첫 골을 기록했다.

카세미루는 베티스와의 2차전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찬가지로 옐로카드 한 장을 더 받을 경우 출전 정지를 앞두고 있어 조심스럽게 경기에 임해야 한다. 8강 2차전 이후에는 경고 누적이 사라진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톰 히튼, 도니 판 더 베이크는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었다.
 
세비야 팀 뉴스

최근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을 호세 루이스 멘딜리바르 감독으로 교체한 안달루시아 지역의 세비야는 2006년 이후 유로파리그에서 무려 6번이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강호다.

임대 중인 맨유의 풀백 알렉스 텔레스는 맨유전에 뛸 수 있다. 미드필더 파페 게예와 공격수 테카티토 코로나는 이번 대회 명단에 등록되지 않았다.

게예와 마르코스 아쿠냐는 금요일 셀타 비고와의 2-2 무승부 경기 퇴장당해 세비야의 올 시즌 레드카드 수가 11장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당장 출전 정지는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조안 조르단, 라파 미르, 곤살로 몬티엘은 모두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릴 1차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