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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 : 오나나를 영입한 이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최근 영입한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에 대해 이야기했다.

카메룬 국적의 오나나는 지난 시즌 인터밀란에서 활약하며 챔피언스리그를 정복했다. 앞서 아약스에서 텐 하흐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맨유는 주말 아스널을 상대로 뉴저지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가진다. 텐 하흐 감독은 해당 경기에 앞서 오나나에 대해 이야기했다.

텐 하흐 감독은 오나나가 다양한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는 점이 영입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골키퍼에게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무실점을 하는 것이다. 물론 혼자 그런 것을 만들지는 않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주 좋은 수비 조직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골키퍼가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것이 좋은 골키퍼의 첫 조건이다”


“최신 축구는 후방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해야 한다. 오나나가 가진 능력 중 하나다. 지역을 커버할 수 있어야 한다. 오나나는 그런 능력이 있다. 그를 영입해 기쁘다”

“체력적인 부분도 상당히 좋지만 인성도 좋다. 승리를 언제나 원한다. 우승을 열망하는 선수다. 팀을 돕고 스쿼드를 도와 더 높은 레벨로 이끌 선수다”
오나나는 아약스 시절 센터백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한 바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오나나가 백포와 함께 좋은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공이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조직력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다. 골키퍼를 포함한 필드 플레이어가 모두 연결된 플레이다.

“아약스에서 마르티네스와 아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중앙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함께 팀을 위해 뛰어야 한다. 골키퍼가 수비수 4명과 함께 뛰고, 골키퍼가 모든 팀과 함께 뛰며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사회적이고 또 소통 능력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 가장 높은 레벨로 갈 수 있다. 가장 높은 평균을 요구하는 곳이 바로 프리미어리그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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