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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이 전한 선수단 소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스페인 원정에 나설 21인 스쿼드에 최근 결장한 4명의 선수가 모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타이렐 말라시아, 마커스 래시포드, 마르첼 자비처, 루크 쇼는 모두 안달루시아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텐 하흐 감독은 아직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출전 여부에 대한 정확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스코어는 지난주 맨체스터에서 열린 1차전에 이어 2-2로 동점이다. 90분 후에도 양 팀이 동점일 경우 연장전 및 승부차기가 진행된다.
텐 하흐 감독은 세비야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수들이 비행기를 타고 왔기 때문에 출전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내일 결정을 내릴 것이다. 오늘 훈련을 했고 반응이 어떤지 확인한 다음 내일 결정을 내릴 것이다.”

“물론 주요 목표인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 외에도 항상 선수들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 부상을 당하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한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 등 지난주부터 세 명의 선수를 잃은 맨유는 4명이 복귀해 반가운 소식이 생겼다.

28골을 넣은 공격수 래시포드는 에버턴전 사타구니 부상으로 세비야와 1차전, 노팅엄 포레스트전 경기에 결장했다.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의 회복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래쉬포드는 스페인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인 수요일 오전 캐링턴에서 나머지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지만, 개인 훈련도 진행했다.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는 팀 훈련은 한 번 했지만, 그 전에 개인 훈련도 몇 번 했다”
고 확인했다.
 
스콧 맥토미니는 회복을 위해 영국에 남아 있으며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톰 히튼, 도니 판 더 베이크 모두 부상을 당한 상태다.

홈팀 세비야의 경우 곤살로 몬티엘이 출전 정지를 당했지만, 그 외에는 목요일의 기대되는 경기를 앞두고 몸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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