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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스트리, 한 시즌을 돌아보며

파쿤도 펠리스트리는 2022/23 시즌 280분간 활약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21세의 펠리스트리는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값진 경험을 얻었다.

오른쪽 윙어인 펠리스트리는 지난 1월, 맨유에서 데뷔전을 소화했다. 앞서 월드컵에서 자신의 조국인 우루과이를 위해 뛴 직후의 일이다 그리고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며 데뷔골까지 성공했다.

펠리스트리와 함께 시즌을 돌아봤다.

 맨유에 입단한 이후로 첫 풀시즌을 보냈다. 돌이켜 보면 어떤가? 
“음, 좋은 시즌이었다. 그리고 운 좋게도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딸 수 있었다. 그것이 우리가 프리시즌 부터 집중했던 점이었다. 카라바오컵도 우승했다. 물론 긴 시즌이었고 경기가 많았고 여기서 많은 경험을 얻었다. 맨유의 일원으로 한 시즌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


지난 시즌 초반을 보면, 앞서 호주-태국에서 프리시즌에 참가했다. 당시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도 했다. 텐 하흐 감독의 첫 프리시즌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을 것 같다. 
“그렇다, 물론 그 경기는 프리시즌과 투어의 최고의 경기였다. 리버풀은 물론 좋은 팀이고 우리가 그 경기에서 4-0으로 이겼기 때문에 그곳에서의 득점은 믿을 수 없었다. - 대단했다. 당시 경기와 득점이 나에게 자신감을 주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시즌 초반에 부상을 입어 잠시 제외되었다. 얼마나 실망스러웠고 다시 돌아와서 감독에게 적응해야 한다는 점이얼마나 동기부여가 되었나?
“아틀레티코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고, 물론 거의 시즌 초반이었다. 힘든 일이었지만 겪는 일이다.  우리는 축구를 하기 때문에 항상 부상의 위험이 있다. 물리치료사와 의료진과 함께 회복에 집중했고, 이제 건강해졌다.”


중간에 월드컵이 있었기 때문에 특별한 시즌이었다. 우루과이 대표팀을 통해 세계 무대에 섰는데, 얼마나 큰 경험이었나?
“ 정말 대단했다. 역시 내 나이에 월드컵을 한다는 것은 믿기지 않는 일이다. 조국을 위해 뛰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당신의 나라를 위해 월드컵을 한다고 상상하면 알 것이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하는 과정이었는데, 운이 좋게 월드컵에 나갈 수 있었고 경험을 쌓는데 도움이 됐다.
이후 영국으로 돌아와 다시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컵 후 맨유에서 알마나 자신가믈 얻었나? 자신을 증명하고 싶었을 텐데? 
“물론이다. 맨유라는 팀에서 뛴 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경기도 정말 많았다. 일부 경기에 뛸 수 있었다. 시즌을 돌아보면 색다른 경험을 하고 다양한 환경을 접했던 시즌이었다.”


찰턴과의 컵대회에서 데뷔를 했다. 당시 기분은?
“정말 대단했다. 놀라운 데뷔전이었다. 가끔은 8분이나 10 분 밖에 뛰지 못하고, 공을 만질 수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공을 터치했고, 래시포드를 도울 수 있었다. 그래서 완벽하 밤이었다. 기억에 남는 밤이다. 내 가족들 모두 그 밤을 기억한다”


노팅엄과의 컵대회 준결승에서 뛰었고,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했다. 첫 시즌 트로피에 일조한 기분은?
“믿을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우승한 대회였기 때문이다. 집에 메달을 잘 모셔뒀다. 정말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다음 트로피를 기다리고 있다“

유로파리그에서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첫 선발 출전했다. 스페인으로 임대를 떠난 경험이 있기에 친숙했을텐데?
“물론이다. 선발로 나서는 것과 항상 벤치에 있는 것은 다르다. 경기를 시작할 때 다른 모든 선수들과 거의 같은 리듬으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때로 벤치에서 내려오면 게임이 진행되는 방식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약간 다르다. 하여튼 놀라운 경험이었다. 베티스는 대단한 팀이고 경기당도 멋지다. 하지만 우리가 이길 수 있었다. 그게 목표였다.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는게 우리의 목표다 ”


프리미어리그 무대도 밟았다. 프리미어리그라는 무대는 어떤 점이 다른가? 직접 겪어 보고 놀란 점이 있다면?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다. 아주 강한 리그다. 캐링턴에서 훈련하는 방식은 프리미리그와 거의 같다. 맨유는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훈련의 질은 강도가 높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경기와 훈련은 다르지만, 리듬을 비롯한 모든 수준이 높다. 아주 질 높은 훈련을 한다“

시즌 최종전인 풀럼과의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팬들에게 인사를 함께할 수 있었을텐데?
”언제나 팬드르이 성원은 놀랍고 감사하다. 올드 트라포드에서 뛴다는 것은 환상적인 일이다. 마지막 순간에 뛸 수 있어서 기뻤다. 모든 관중과 팬들에게 함께 감사의 인사를 할 수 있었고, 그러고 싶었다. 올 시즌의 성공은 팬들 덕분이고, 팬들을 위한 일이었다“
이번 시즌 텐 하흐 감독에게 배운 것은? 수비나 공격에서 특별히 발전된 부분이 있다면?
“텐 하흐 감독은 매우 훌륭한 지도자다. 많은 것을 다양하게 가르쳐준다. 우리는 모든 경기를 다르게 준비한다. 스타일은 비슷하지만 상대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부분도 있다. 그리고 이외에도 많은 것을 배운다. 그래서 올 시즌은 많을 것을 배운 시즌이다”


텐 하흐 감독 뿐만 아니라 에릭 램지, 미첼, 스티브 배클라렌 등 코치들의 도움은? 
“우리는 매우 큰 스태프와 많은 코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 모두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들 모두는 특정한 역할이 있고 우리에게 다른 것을 가르쳤기 때문이다.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고 나 역시 많은 부분을 배웠다“
 
펠리스트리

팀에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많다. 어떤 조언을 구하나? 누구와 같은 시간을 보내나?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우리를 돕는다. 물론 나는 언어 때문에 스페인어를 쓰는 선수들과 더 친하다.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데 헤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도 많이 도와준다. 가르나초도 많이 도와준다. 정말 좋은 그룹이다. 

가르나초에 이야기했는데, 가르나초 역시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1군에서 새 계약을 맺었다. 서로에게 많이 배울 것 같은데?
맞다. 항상 함께 있고 올 시즌을 함께 보냈다. 서로에게 많이 배우고 함께 도���준다. 함께 맨유에 있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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