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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경기별 가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해를 맞이하여 1월 한 달 동안 세 대회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다사다난했던 12월의 장을 마무리하고 새해에는 후벵 아모링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다시 우승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많은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프리미어 그 경기와 함께 FA컵 4라운드 진출 기회도 주어지며, 이달 말에는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가 끝나면 유럽대항전의 운명을 알 수 있다.

다가오는 1월의 모든 경기를 자세히 소개한다...

리버풀 대 맨유 (프리미어리그)

날짜:  1월 5일 일요일

킥오프:  16:30 GMT

먼저 프리미어리그에서 라이벌 리버풀을 상대하기 위해 원정을 떠나야 하한다. 아모링 감독의 팀에게 올해 시작은 쉽지 않을 것이다.

리그 선두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체제에서 지금까지 강력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안필드 원정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과 마지막 맞대결 당시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한 맨유는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증명한 바 있다.

또한 11월 아모링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주중 경기가 없는 일정이다. 아모링 감독이 캐링턴 훈련장에서 선수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아스널 대 맨유 (FA컵)

날짜:  1월 12일 일요일

킥오프:15:00 GMT

7일 후 또 다른 까다로운 원정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는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이번 시즌 첫 에미레이트 FA컵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이 대회에서 현재 경기장에서 아스널과 단 한 번 맞붙은 적이 있다. 2019년 경기에서는 알렉시스 산체스, 제시 린가드, 앙토니 마시알의 골에 힘입어 3-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맨유는 이번 일요일 오후 경기에서 거의 6년 만에 그 마법을 재현하고 지난 시즌 우승한 FA컵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맨유 대 사우샘프턴(프리미어리그)

날짜:  1월 16일 목요일

킥오프:  20:00 GMT

1월 세 번째 경기는 목요일 저녁 프리미어리그 경기로 사우샘프턴이 올드 트라포드를 방문한다.

사우샘프턴은 지난 시즌 말 챔피언십에서 승격한 이후 지금까지 리그 최하위권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최근 이반 유리치 전 로마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사우샘프턴이 마지막으로 M16에서 맨유를 이긴 것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최근 기억에 남는 맨유의 9-0 대승과 함께 이번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의 원천이 될 수 있다.

맨유 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프리미어리그)

날짜:  1월 19일 일요일

킥오프:  14:00 GMT

사우샘프턴과 경기가 끝나고 며칠 뒤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이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위해 방문한다. 다행히도 두 경기 모두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리기 때문에 힘든 이동 일정은 줄어든다.

39세의 아모링 감독이 잉글랜드 최고 리그에서 자신보다 어린 감독과 맞붙는 경우는 드물다. 브라이턴은 31세의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이끌고 있다.

브라이턴이 맨유보다 승점 몇 점 앞서 있는 상황에서 이번 경기는 맨유를 추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맨유 대 레인저스 (유로파리그)

날짜:  1월 23일 목요일

킥오프 :  20:00 GMT

유로파리그는 36개 팀이 한 테이블에 모여 토너먼트 진출팀을 결정하는 새로운 방식의 리그 페이즈로 진행 중이다. 맨유는 현재까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상위 8팀은 자동으로 16강에 진출하기 때문에 현재 7위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진출이 유력해 보인다. 맨유보다 한 계단, 승점 1점 아래인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와의 중요한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맨유는 역사상 레인저스와 단 네 번 맞붙어 세 번 이기고 한 번 무승부를 기록다. 아모링 감독은 무패 기록을 유지하는 데 모든 것을 걸고 플레이오프 경기를 피하고 싶을 것이다.
 
풀럼 대 맨유 (프리미어리그)

날짜:  1월 26일 일요일

킥오프:  19:00 GMT

레인저스와 유로파 경기를 끝으로 홈 3연전을 마친 맨유는 런던으로 내려가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을 상대한다.

맨유는 조슈아 지르크지가 데뷔전에서 맨유 커리어 첫 골을 넣은 지난 8월 맞대결 당시 거둔 1-0 승리에 이어 풀럼을 상대로 2연승을 노리고 있다.

마르코 실바 감독은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노리고 있다. 맨유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FCSB 대 맨유 (유로파리그)

날짜:  1월 30일 목요일

킥오프:  20:00 GMT

1월의 마지막 경기는 루마니아로 이동하여 아레나 나시오날라에서 FCSB를 상대하는 경기다. 이번 시즌 유럽에서의 리그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이 경기가 끝나고 심판의 휘슬이 울리면 유로파리그의 다음 단계에 대한 우리의 운명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아모링 감독은 의심할 여지없이 결과가 16강 자동 진출로 나오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앞서 열린 레인저스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 무패로 경기를 마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 이는 다음 단계로의 진출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남은 대회와 남은 시즌에 대한 자신감도 쌓을 수 있는 기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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