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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 버밍엄과의 이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한니발이 버밍엄 시티와의 임대 계약 마지막 경기를 치른 후 버밍엄 시티의 모든 선수들에게 품격 있는 작별 메시지를 보냈다.

20살의 한니발은 버밍엄 시티가 챔피언십 17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십 잔류에 성공하는 동안 버밍엄 시티와 함께 시즌을 보냈다.

튀니지 국가대표 한니발은 올 시즌 모든 대회에 41번 출전해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2부 리그에서 성인 축구의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한니발은 지역 라이벌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을 상대로 멋진 프리킥으로 버밍엄 올 시즌의 골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승격한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세인트 앤드루스 원정에서 2-1로 승리한 월요일이 그의 마지막 경기였다.

이후 한니발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번 시즌을 함께한 챔피언십 클럽의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원과 지도를 아끼지 않은 놀라운 스태프들과 세인트 앤드루스에서의 시간을 잊을 수 없게 만들어준 열정적인 팬들에게 큰 감사를 표한다.”

 
“버밍엄에서 멋진 추억과 친구들을 만들었고, 블루스 유니폼을 입게 되어 자랑스럽다.”


“커리어의 다음 장으로 나아갈 때에도 이곳에서 보낸 시간과 쌓은 관계를 항상 소중히 간직할 것이다.” 

“구단과 팀 동료들, 그리고 모든 팬들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앞으로도 계속 전진하여 버밍엄 FC를 자랑스럽게 만들자!”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의 2022/23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임대 클럽에 감사를 표한 또 다른 맨유 유망주는 찰리 새비지다. 

새비지는 시즌 후반기를 더 뉴 론에서 보내며 팀의 리그 원 시즌 마지막 15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특히 지난 3월 브리스톨 로버스를 상대로 성인 무대 첫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맨유 아카데미 미드필더 새비지는 로버스의 안타까운 3부 리그 강등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을 배웠다.

지난 일요일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20살인 새비지는 소셜 미디어에 이렇게 말했다: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에서의 임대 생활이 오늘로 끝난다.”


“특히 [감독] 던컨 퍼거슨과 저를 많이 도와주신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

“팬들의 놀라운 성원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한편, 젊은 맨유 공격수 찰리 맥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대 구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19세의 맥닐은 시즌 후반기에 2부 리그 뉴포트 카운티에서 20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1월 말 마감일에 로드니 퍼레이드로 이적한 이후 엑자일스의 4부 리그 경기에 꾸준히 출전했다. 

뉴포트 카운티는 리그 2에서 승점 1점 차이로 시즌을 마감했고, 맥닐은 웨일스에서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감사합니다, 뉴포트 카운티. 스태프, 선수들, 팬들 모두 고맙다.”


“매 순간이 너무 좋았고 다음 시즌에도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새비지와 맥닐, 한니발의 성공적인 임대 생활 마무리에 축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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