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무리뉴 감독, 에릭 바이에 '엄지척'

주제 무리뉴 감독이 리버풀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에릭 바이가 보여준 모습에 엄지를 치켜새웠다.부상을 안고 있었지만 최선을 다 했다는 평가다.

바이는 미시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75분까지 교체 투입되지 않았다. 애초에 교체 명단에 없었다.

하지만 크리스 스몰링이 워밍업 중 부상 예방 차원에서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바이는 자신의 투입을 요청했다.

경기 결과 : 맨유 1-4 리버풀

무리뉴 감독은
“바이는 원래 명단에 없었다. 하지만 스몰링이 워밍업 중 제외되는 모습을 보고 그가 스스로 출전을 결심했다. 다른 어린 선수들이 나가는 것을 원치 않았다. 알렉시스, 마타, 에��라를 돕기 위해 자신이 나가겠다고 했다”


맨유는 1군 선수들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에 임했다. 부상과 늦은 팀 합류 등으로 인해 스쿼드에 고충이 많은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은 “최선의 스쿼드로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선수들은 잘 싸웠고, 힘이 떨어질 때 까지 최선을 다 했다”고 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 에릭 바이의 역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바이는 팀을 위할줄 아는 대단한 선수다. 언제나 솔직하다.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줄 안다. 내가 바이를 데리고 있는 이유다. 그는 팀이 원하는 그런 인재다. 마치 에레라 처럼 말이다. 클럽에는 그런 선수들이 정말 중요하다”
고 했다. 

한편 경기 직전 제외된 스몰링은 부상 보다는 예빵 차원이다.

마티치, 발레시아가 벌써 부상으로 인해 빠진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대한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입지 않도록 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