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훈련 복귀!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지난 2월 초,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 막판에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다.

이후 마르티네스는 수술을 받고, 캐링턴에서 재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몇 달간 꾸준히 회복 훈련에 매진해왔다.

그리고 최근 그 과정이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며, 마르티네스가 다시 팀 훈련에 합류해 잔디 위에서 동료들과 함께 움직일 수 있게 됐다.

2022년 아약스에서 이적한 이후, 맨유의 등번호 6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총 91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으며, 카라바오컵과 에미리츠 FA컵 우승을 함께했다.

인기 센터백의 복귀는 후벵 아모링 감독에게 분명 반가운 소식이지만, 그의 복귀 과정은 여전히 신중하게 관리될 예정이다.

지난주 인터뷰에서 후벵 아모링 감독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언제 경기 복귀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에 대해 구체적인 시점을 밝히지 않았지만, 그의 회복 속도에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리차(마르티네스)는 현재 컨디션이 좋습니다.”

아모링 감독은 말했다. “무릎 상태가 아주 잘 반응하고 있어서, 특정 날짜나 주를 딱 정해 말하긴 어렵습니다.

정확히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곧 팀 훈련에 완전히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출전 여부는 리차의 경기 감각과 컨디션에 달려 있으며, 그가 스스로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에 따라 결정될 겁니다.”

맨유는 이번 주 토요일(현지시간, 한국시간 일요일 새벽)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 경기를 치른 뒤, 다음 주에는 토트넘 홋스퍼 원정을 앞두고 있다. 이후에는 11월 A매치 휴식기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