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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에 나선 맨유 선수들

각국 국가대표팀 경기를 소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 소식

윙어 아마드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와 가진 A매치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아프리카 지역 월드컵 예선 일정이 모두 종료되면서, 이번 달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코트디부아르는 이미 내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상태다.

그러나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아쉽게도 패배로 끝났다. 알아흘리 소속 와헤브 살레가 전반 13분 사우디아라비아의 결승골을 기록했으며, 역시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 사우디가 승리를 가져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번호 16번 아마드는 오른쪽 윙에서 선발로 출전해 74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FIFA 랭킹 71위 코트디부아르는 오는 11월 18일(화) 인접국 오만에서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네덜란드는 금요일 폴란드와의 1-1 무승부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조별 경쟁에서 가장 큰 추격자였던 폴란드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네덜란드는 오는 월요일 리투아니아와의 최종전 홈경기에서 단 1점만 추가하면 본선 티켓을 확정짓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소집 명단에 포함됐지만, 벤치에서 대기만 하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전 맨유 선수 멤피스 데파이가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기는 골을 기록했다.

지브롤터의 제임스 스캔런은 몬테네그로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선발로 나서 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이후 몬테네그로가 두 골을 넣으며 경기는 아쉽게 한 골 차 패배로 끝났다.

퍼스 출신이자 United 아카데미 유망주인 제임스 오베리는 미국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전에서 호주 대표팀의 경기일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며 경험을 쌓았다. 그는 이번에도 교체로 대기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호주는 0-1로 패했다.
유소년 대표팀 레벨에서는 잉글랜드 U-20 대표팀이 돈카스터의 에코-파워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맞붙었고, 셰이 레이시가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리버풀 출신인 레이시는 후반 13분을 남겨두고 영건 라이언스에 선제골을 안겼다. 그러나 잉글랜드의 기대와 달리 일본이 추가시간 3분에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는 아쉽게 무승부로 끝났다.
맨유 선수들의 대표팀 경기 일정

11월 15일(토)
카자흐스탄 vs 벨기에 (라멘스) 
브라질 vs 세네갈 (카세미루, 쿠냐) 
튀르키예 vs 불가리아 (바이긴디르) 
덴마크 vs 벨라루스 (도르구) 
미국 vs 파라과이 (레온) 

11월 16일(일)
멕시코 vs 우루과이 (우가르테) 
포르투갈 (달로트, 페르난데스) vs 아르메니아

11월 17일(월)
체코 vs 지브롤터 (스캔런)
네덜란드 (더 리흐트) vs 리투아니아

11월 18일(화)
오만 vs 코트디부아르 (아마드) 
모로코 (마즈라위) vs 우간다
벨기에 (라멘스) vs 리히텐슈타인 
브라질 (카세미루, 쿠냐) vs 튀니지
스코틀랜드 vs 덴마크 (도르구)
스페인 vs 튀르키예 (바이긴디르)

11월 19일(수)
미국 vs 우루과이 (우가르테) 
콜롬비아 vs 호주 (오베리) 
멕시코 vs 파라과이 (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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