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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트라포드 '세이프 스탠딩' 공사 완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인 ‘세이프 스탠딩’ 구역이 월요일 에버턴전에서 올드 트라포드에 공식적으로 문을 연다.


지난 9월부터 스트레트포드 엔드 2층에 총 6,000석의 레일시트가 추가로 설치돼 왔으며, 해당 공사는 이제 모두 완료됐다.

이 구역은 스포츠경기장안전관리국(SGSA)으로부터 세이프 스탠딩 운영에 대한 공식 인증도 마친 상태다.
 
이번 신규 구역은 올드 트라포드 네 개 코너에 이미 설치되어 있는 기존 세이프 스탠딩 구역에 더해지는 것으로, 레일시트 총 규모는 13,577석, 즉 경기장 전체 수용 인원의 약 18퍼센트에 이르게 된다.

세이프 스탠딩은 서서 응원하기를 선호하는 관중 구역에서 분위기를 높일 뿐 아니라, 팬들의 안전을 향상시키는 방식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클럽은 2021년 북동 코너에 첫 레일시트를 설치한 이후, 팬 대표들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서포터즈 트러스트(MUST)의 지지를 바탕으로 세이프 스탠딩 구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왔다.

스트레트포드 엔드 2층 시즌티켓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공사 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해당 구역 내 세이프 스탠딩 도입에 대한 강한 지지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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