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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의 마지막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요일에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난 이후의 8번째로 시즌 최종전을 런던에서 치른다.

맨유는 올 시즌 셀허스트 파크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런던 원정 시즌 최종전에는 좋은 기록이 많지 않다. 

1993년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을 이룬 당시 최종전 상대는 팰리스와 경기장을 공유하던 윔블던과 경기였다. 

당시 폴 잉스는과 브라이언 롭슨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 체제에서 우승으로 이어진 골을 넣었다.
 
브라이언 롭슨
1958년 뮌헨 항공 참사 당시 볼턴 원더러스와 FA컵 결승전을 치르기 일주일 전에도 리그 최종전을 런던 원정으로 치렀다.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치른 첼시전 당시 어니 테일러가 득점했으나 2-1로 졌다. 4년 뒤 풀럼에 2-0으로 졌고, 1973년에는 첼시 원정에서 또 0-1로 졌다.

이 경기는 보비 찰턴 경이 작별한 경기로도 기억에 남는다.
1977년에는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고든 힐과 스튜어트 피어슨이 득점했으나 4-2로 졌다. 현 에버턴 감독 프랭크 램파드의 부친 램파드 시니어가 득점했다.  

보다 최근 기록으로는 윔블던전 승리 후 1995년 웨스트햄과 1-1로 비긴 경기가 있다. 퍼거슨 경은 업튼 파크에서 이기지 못했으나 우승을 차지했다.  

2001년에는 토트넘이 맨유에 3-1로 이겼다. 폴 스콜스가 맨유의 득점을 올렸다. 이때 맨유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한 상황이었다.  
보비 찰턴
물론 영국 수도 런던에서 좋은 마지막을 보낸 기억도 많다. 1967/68시즌에는 벤피카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둬 잉글랜드 클럽 최초의 유러피언컵 우승을 이루기도 했다. 

이번 주말의 피날레는 2022/2시즌 유로파 리그 진출을 확정하기 위해 팰리스에서 승점 3점을 얻어야 한다. 웨스트햄은 맨체스터 시티와 비기며 6위를 추격 중이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을 이기면 맨유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맨유는 웨스트햄에 2점 차로 앞서 있고, 웨스트햄이 이기고 맨유가 팰리스를 이기지 못하면 7위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런던에서 치른 리그 마지막 경기 기록

1958: 첼시 1-2 (E.테일러)
1962: 풀럼 0-2
1973: 첼시 0-1
1977: 웨스트햄 2-4 (힐, 피어슨)
1993년 윔블던 2-1(잉스, 롭슨)
1995: 웨스트 햄 1-1 (맥클레어)
2001: 토트넘 1-3 (스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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