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처, PL 2 이달의 선수 후보 선정

17세의 플래처는 맨유의 레전드 대런 플래처의 아들이다. 금요일 발표된 6명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플래처는 조슈아 아자라(웨스트햄), 카욘 에드워즈(아스널), 카일 맥아담(노팅엄 포레스트), 루이스 오포드(웨스트햄), 나단 버틀러-오예데지(아스널), 크리스티안 세쿨라락(풀럼)과 함께 후보가 됐다.

6명의 후보는 프리미어리그 전문 패널에 의해 선정되었으며, 승자는 9월 13일(현지시간)에 최종 발표된다.

플래처는 좋은 활약을 한 달간 펼치며 맨유의 연승을 이끌었다.

플래처는 프리미어리그 2 개막전에는 결장했다. 당시 맨유는 4-2로 아스널에게 승리했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득점하며 팀의 4-1 승리에 일조했다.

이어 블랙번 로버스와의 U-21 경기에서 두 차례의 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3-1로 승리했다.

플래처 최고의 활약은 리그가 아닌 EFL 트로피 대회에서 나왔다. 0-2 상황에서 플래처는 10분을 남겨놓고 경기를 뒤집었다.

플래처가 두 골을 기록하고 에단 에니스가 득점해 맨유는 3-2로 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후보 명단에 이름은 플래처에게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