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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웨스트햄에 1-2 패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아쉽게 1-2로 패배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4/25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가졌다.

주중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경기를 가진 맨유는 맨체스터로 이동하지 않고 튀르키예 현지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곧�� 런던으로 이동했다.

맨유는 후반 수머빌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카세미루가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보언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전반 수 차례 결정적 기회가 있었지만 날카로움을 뽐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가르나초
원정에 나선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디오고 달롯,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마타이스 더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안드레 오나나를 선발로 내세웠다.

홈팀 웨스트햄은 루이스 파케타, 미하일 안토니오, 제로드 보웬, 에드손 알바레즈, 귀도 로드리게스, 카를레르 솔레르, 이메르송, 막스 킬먼, 콘스탄티노스 마브라파노스, 아론 완 비사카, 우카스 파비앙스키를 선발에 배치했다.

맨유가 경기 초반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분 웨스트햄이 빌드업에서 실책을 범하면서 래쉬포드가 끊어냈다. 이후 중앙으로 내준 패스를 아크 정면에서 가르나초가 오른발로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맨유가 다시 한번 기회를 놓쳤다. 전반 9분 호일룬이 내준 패스를 브루노가 곧바로 공간 패스를 보냈다. 이를 빠르게 달려다간 가르나초가 잡고 반대쪽 포스트를 보고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에릭센
맨유가 계속해서 두드렸다. 전반 12분 빠른 역습 공격 상황에서 가르나초가 내준 패스를 호일룬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잡은 뒤 수비와 뒤엉키면서까지 슈팅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브루노의 헤더는 골문 위로 떴다.

전반 36분 브루노가 아크 바로 뒤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서 슈팅했지만 벽에 막혔다. 전반 39분 에릭센이 코너킥 상황에서 직접 문전으로 슈팅한 것을 알바레스의 머리에 맞고 골대에 맞았다.

맨유가 땅을 쳤다. 전반 45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에릭센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카세미루가 홀로 헤더했지만, 파비안스키가 선방했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장면
전반을 득점 없이 마무리한 양팀은 후반에 승부수를 띄웠다. 맨유는 후반 12분 호일룬이 가르나초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20분에는 웨스트햄의 킬먼이 슈팅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후반 28분 보언의 슈팅이 빗맞았고, 서머빌에게 흘러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후 맨유는 만회골을 위해 총력을 쏟았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후반 25분 지르크지의 패스를 받은 카세미루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멈추지 않고 역전골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42분 더리흐트의 반칙이 VAR 끝에 상대 페널티킥으로 선언됐다. 보언이 득점했고, 이후 경기는 마무리됐다.
 
지르크지와 카세미루

맨유 출전 선수


오나나, 달롯, 더리흐트, 마르티네스, 마즈라위(린델로프 83), 카세미루, 에릭센(지르크지 79), 가르나초, 페르난데스, 래시포드(아맏 59), 호일룬

득점 : 카세미루 81

경고 : 더리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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