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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왓포드와 0-0 무승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펼쳐진 왓포드와의 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맨유는 26일(현지시간)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폴 포그바-브루노 페르난데스-안토니 엘랑가, 네마냐 마티치-폴 포그바, 알렉스 텔레스-라파엘 바란-빅토르 린델로프-아론 완 비사카, 다비드 데 헤아가 나섰다.

왓포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엠마누엘 데니스-조슈아 킹-이스마일라 사르, 톰 클레버리-임란 루자-무사 시소코, 하산 카마라-사미르-크레이그 카스카트-제레미 은가키아, 벤 포스터가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전반 초반 부터 적극적으로 상대의 골망을 노렸다.  전반 5분 호날두가 비사카의 크로스를 받은 뒤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췄다. 

이어 전반 11분 역습 과정에서 엘랑가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골키퍼와 마주하는 기회를 맞이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5분 텔레스의 크로스를 침투하던 호날두가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에도 페르난데스가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다. 페르난데스, 프레드, 텔레스가 전만 슈팅을 활발하게 이었다. 전반 42분에는 엘랑가가 페널티 박스에서 쓰러졌만, VAR 판독 끝에 노파울이 선언됐다.
후반 8분에는 왓포드가 기회를 잡았다. 혼전 상황에서 데니스의 슈팅이 굴절됐지만, 데 헤아가 선방했다.

후반 10분에는 호날두가 문전에서 카마라와 부딪히며 넘어졌다. 하지만 역시 VAR 판독 끝에 노파울이 선언됐다. 

후반 22분에도 맨유는 호날두의 몸을 맞고 굴절된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지만, 포스터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0분에는 페르난데스가 호날두 패스를 받은 이후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왓포드 수비수 사미르의 수비에 막혔다.

종료 시간이 다가올 수록 맨유의 공세는 거세게 이어졌다. 하지만 왓포드는 수비를 두텁게 했다. 후반 44분에는 산초가 왼쪽에서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경기는 양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맨유 출전 선수

데 헤아, 완-비사카, 린델로프, 바란, 텔레스(쇼 73), 마티치(래시포드 73), 페르난데스, 프레드(산초 62), 엘랑가, 호날두, 포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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