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스 쿠냐는 왜 자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가 됨으로써 따라오는 모든 주목과 비판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완벽하게 설명했다.
쿠냐는 지난 목요일 울버햄턴에서 맨유로의 이적을 공식 완료했다. 그는 올드 트래포드라는 무대에 따라붙는 강렬한 주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그런 환경이 결코 낯설지 않다고 말한다.
스위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여러 리그에서의 경험은 물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 그는 특히 축구에 열광하는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큰 기대와 집중 속에서도 자신이 어떻게 그 상황을 감당해왔는지를 설명했다.
맨유 공식 인터뷰에서 쿠냐는 전 맨유 공격수 대니 웨버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맨유 선수로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압박을 감당할 준비가 되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쿠냐는 단호하게 말했다. “네, 그런 압박에서 저는 정말 자유로워요.”
“세계에서 가장 큰 국가대표팀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에요. 거기서도 엄청난 압박을 받았고,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웠죠. 솔직히 말해, 처음엔 조금 힘들기도 했어요. 그리고 어떤 순간들에선 제가 잘 대응하지 못했던 것도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배움’의 일부였다고 생각해요. 그런 과정을 겪으며 성장했고, 그래서 지금 이 시점에 맨유에 오게 된 건 저에게 있어 인생 최고의 타이밍이에요. 이제는 그런 압박이나 디테일들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이 열려 있어요.”
이탈리아의 명장 안첼로티와 맨유의 새 사령탑 루벤 아모림 아래에서 뛰는 것은 26세의 쿠냐에게 큰 영감을 주는 경험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주변에 훌륭한 감독이 있다는 건, 그들이 방향을 제시해주고 가르쳐주기에 모든 게 훨씬 수월해져요. 그래서 정말 설레고 기대돼요. 루벤 감독과 매일 함께 훈련할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하고, 대표팀에 가면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큰 행운이에요.”
이어 그는 아모림 감독이 맨유로 이적을 결심하게 된 주요 이유 중 하나였다고도 밝혔다. “그가 포르투갈에서 보여준 모든 것을 믿고 있어요. 그래서 그가 이제는 세계 무대에서도 성공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고, 저도 그런 팀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에요.
그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런 역할을 기꺼이 맡을 준비가 되어 있고, 팀을 돕고 그를 돕고 싶어요.”
“우리가 나눴던 모든 대화들이 제 결정을 훨씬 쉽게 만들어줬어요.”
2025/26 맨유 홈 유니폼 출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디다스가 함께한 2025/26 시즌 홈 키트가 공식 공개되었다.
이번 시즌 유니폼은 올드 트래포드의 상징성과 디자인적 영감을 담아낸 특별한 스트립으로, 지금 바로 유나이티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새 시즌을 위한 준비, 지금 시작하세요! 전체 컬렉션을 확인하고, 당신만의 유니폼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