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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로 인터뷰: 25번을 택한 이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로 첫 인터뷰를 가진 오디온 이갈로가 등번호 25번을 선택한 이유를 독점적으로 밝혔다.

열정적인 나이지리아 스트라이커는 중국 클럽 상하이 선화에서 임대 선수로 합류했다. 2019/20시즌 마지막까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팀에 힘을 북돋아줄 것이다. 

맨유 입단에 대한 인터뷰에서 이갈로는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번호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그 번호와 19번이 가능했다.”
이갈로가 말했다.

“왓포드에 있을 때는 24번을 썼는데, 그 번호는 사용할 수 없었다.”

“상하이에서는 9번을 달았는데, 그 번호도 불가능했다. 그래서 24번에 1을 더한 25번을 택한 것이다. 19번 대신 25번으로 하자고 결정했다.”
맨유 역사상 첫 아프리카 선수인 퀸튼 포춘도 25번을 달고 6시즌동안 활약했다.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 선수의 존재도 이갈로의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

“난 맨유에서 퀸튼 포춘이 활약하는 것을 봤다. 그는 훌륭한 선수였고, 그가 25번을 달았던 것도 안다. 25번이 좋다고 스스로 말했다.”
이갈로가 설명했다.

“기대했던 번호가 아닐지라도, 25번은 완벽하다. 내가 프리미어리그에 있을 때 달았던 등번호보다 한 숫자 더 많다.”
 
25번을 달았던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지난 여름에 맨유를 떠났다.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발렌시아는 이갈로에게 행운의 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난 늘 25번을  달고 내 꿈을 이룰 기회를 얻었다.”
발렌시아가 썼다. “그것은 내 영감이자 부적이었다. 그 등번호와 함께 성공을 이루길 빈다, 형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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