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하그리브스가 뽑은 올해의 선수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오언 하그리브스는 카세미루와 마커스 래시포드를 올해의 선수로 전망하며 두 선수를 모두 높이 평가했다.

이미 카라바오컵 우승을 이룬 맨유는 시즌 막바지에도 3개 대회에 출전하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 최우수 선수 수상자 후보에 맨유 선수들 중 상당수가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그리브스는 두 명의 맨유 선수 사이에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행간을 읽어보면 하그리브스가 미드필더에게 우위를 주고 있는 것 같다.
 
하그리브스는 맨유 클럽 미디어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래시포드가 헤드라인을 장식했지만, 카세미루를 보면 그가 뛰지 않을 때와 뛸 때 팀이 모든 면에서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다비드 데 헤아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백4에도 영향을 미치고, 미드필드 밸런스에도 영향을 미친다.” 

“래시포드가 헤드라인을 장식할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파괴적이었기 때문이다. 카세미루는 접착제 같은 선수다.”

“어려운 결정이다. 래시포드에게도 이 상을 주고 싶지만 카세미루가 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 같다.”
선수 시절 이 포지션을 맡았던 하그리브스가 현재 중원 한가운데서 지휘봉을 잡고 있는 지휘자 중 한 명을 자연스럽게 존경하게 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ㄴ;다. 

그렇다면 하그리브스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데뷔 시즌을 보낸 카세미루의 플레이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무엇으로 지목했을까?

2007/08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의 일원이었던 하그리브스는
“그의 일관성”
이라고 말했다.

“그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위대한 선수들이 있었지만, 위대한 선수들은 한결같다.”

“브라이언 롭슨, 로이 킨, 폴 스콜스는 거의 모든 경기에서 10점 만점에 7점을 받았다. 가끔 8점이나 9점을 받기도 했지만 10점 만점에 5점을 받는 경우는 드물었다.”
 
“나는 카세미루가 그런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항상 10점 만점에 7, 8점이고 실수를 거의 하지 않는다. 제가 좋아하는 점은 그가 수비적으로 좋은 선수이지만, 첫 패스는 항상 전진이라는 점이다. ”


“알렉스 경은 항상 '공을 되찾으면 앞으로 플레이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는 공을 되찾으면 브루노에게 패스하거나 에릭센에게 패스하고, 에릭센이 래시포드나 다른 공격수에게 패스한다. 

”카세미루는 공을 되찾고, 팀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공을 전달하는 패스도 훌륭하다.“
 
영국에서는 목요일 밤 BT 스포츠에서 세비야 대 맨유 경기를 생중계로 볼 수 있습니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