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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닉 감독, 린가드에 대한 생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랄프 랑닉 감독이 지난 브렌트포드전 당시 3-0 상황에서 린가드를 투입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였던 브렌트포드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네마냐 마티치가 홈 팬들 앞에서 박수를 받을 기회를 얻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제시 린가드는 벤치에 앉았지만 끝내 출전하지 않았다. 랑닉 감독은 프레드, 필 존스, 에딘손 카바니를 투입했다.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랑닉 감독은 올해 린가드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랑닉 감독은
“일단 내가 지휘봉을 잡았던 최근 몇 주 동안 예전보다 많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라고 운을 똇다.
이어
“두 번째로, 첼시전에서는 경기 전 호텔에서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경기와 훈련에서 며칠 빼 주길 원했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세 명의 교체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다른 리그에서는 교체 카드를 다섯 장 쓸 수 있다. 카바니, 린가드, 가르나초 에서 선택을 해야 했다. 3-0의 상황에서 말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나는 카바니를 기용하기로 결정했었다”고 했다.
 
그리고 랑닉 감독은
“만약 내가 카바니를 기용하지 않았다면 또 누군가가 카바니를 왜 기용하지 않았냐고 문제를 제기할 것이고, 젊은 자원인 가르나초를 왜 기용하지 않았냐는 말도 있었을 것이다”
라며

“교체는 세 장 밖에 없고, 두 장을 이미 썼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다. 모두가 만족할 결론은 아니지만, 이것도 경기의 일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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