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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닉 감독의 팰리스전 소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시 지휘봉을 잡고 마지막 경기를 소화한 랄프 랑닉 감독이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소감을 밝혔다.

맨유는 현지시간 22일 셀허스트 파크에서 팰리스와 맞붙었다. 전반 윌프레드 자하에게 실점했고 만회골을 노렸지만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맨유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리그 6위를 지켰다. 브라이튼이 웨스트햄을 3-1로 꺾으며 순위표 변동이 없었다.

랑닉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자력 출전을 원했다

“브라이튼이 우리를 도왔다. 브라이튼은 0-1로 전반까지 끌려가고 있었지만 후반에 세 골을 넣었다. 자력 진출을 원했다. 하지만 최근 몇 주간 경기가 힘들었다. 특히 원정이 더 그랬다.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특히 전반에는 실수가 너무 많았고 쉽게 공을 상대에게 내줬다. 그래서 실점했다. 우리가 상대에게, 자하에게 도움을 줬다. 이런 수비는 하면 안된다. 그리고 후반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깔끔하지 못했다. 결국 우리가 원정에서 패배한 이유다”


맨유의 미래는 긍정적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오늘 이런 결과를 바라지는 않았지만, 앞으로의 미래는 긍정적이다. 새로운 감독인 텐 하흐 감독은 최고의 감독이다. 영입 부서 등과 함께 필요한 보강을 할 것이다. 선수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다시 4위권으로 돌아가리라 믿는다”

원정 팬들에 대한 감사

“팬들은 정말 대단했다. 구단 최고의 자산이다. 우리가 왜 함께 노력하고 맨유를 다시 재건해야하는지 이유가 바로 팬들에게 있다”
달콤씁쓸한 경험

“개인적으로 임시 감독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시즌 중 임시 감독은 좋지 않다. 프리시즌도 없었고, 스쿼드를 강하게 만들 기회도 없었다. 달콤 씁쓸 혹은 씁쓸 달콤한 경험이다. 왜냐하면, 첫 한 달은 좋은 결과가 있었다. 좋은 활약을 했다. 아틀레티코와의 경기 전까지는 말이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탈락과 함께 풍선이 터저벼린 것 같다. 에너지를 잃었다. 같은 에너지의 수준이 아니었다”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두 차례의 팰리스전을 비교할 수 있다. 나의 첫 홈 경기 상대가 팰리스였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가 팰리스였다. 완전히 달랐다. 당시에는 우리가 상대를 압박했다. 어떠한 틈도 주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은 반대였다. 상대는 우리를 압박하고 나섰고, 우리도 그렇게 플레이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충분히 공격적이지 못했고, 에너지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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