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미래를 칭찬한 아모링 감독

모로코 출신 수비수 마즈라위는 지난 8월 바이에른 뮌헨에서 합류한 이후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몇 주 동안 뛰어난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쳤다.

마즈라위는 안드레 오나나, 아마드 등과 함께 11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맨유 이적 후 포지션에 대한 뛰어난 유연성을 보여준 마즈라위는 양쪽 풀백으로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아모링 감독 체제 백3의 일원으로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아모링 감독은 월요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최고의 선수”

라고 말했다.

“그는 게임을 잘 이해합니다. 공격하는 방법도 알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나고, 수비도 잘하며, 일대일 대결도 잘합니다. 그는 현대적인 선수입니다. 저는 그가 우리 팀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마즈라위처럼 템포를 조절할 수 있고 공을 잘 다루며 편안하게 다룰 줄 아는 선수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그에게 정말 만족합니다.”

아모링 감독의 마즈라위에 대한 칭찬은 수요일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그가 출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아모링 감독의 첫 세 경기를 모두 오른쪽 센터백으로 뛰었던 마즈라위는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백3의 왼쪽을 맡았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일요일 에버턴전 4-0 승리에서 시즌 다섯 번째 리그 옐로카드를 받아 출전 정지 상태다.

아모링 감독은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무엇을 요구할지 밝혔다.

“용기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용감하다는 말은 항상 압박감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경기의 순간을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는 공을 갖고 싶고, 경기의 어떤 순간을 지배하고 싶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경기에서는 경기를 통제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용기를 내서 경기를 통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