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링 감독의 승리 소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링 감독이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늘 경기력이 정말 좋았습니다. 선수들의 반응도 훌륭했고, 전반적으로 좋은 한 주였습니다. 우리는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면서도,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사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배우고 있으며, 다양한 대회에서 경기를 어떻게 이겨야 하는지, 때로는 무승부로 승점을 쌓는 법도 익히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한 주였지만, 확실히 좋은 한 주였습니다.”

“예를 들어, 호일룬은 골이 필요하지만, 오늘 보여준 그의 헌신은 대단했습니다. 우리는 두 명의 10번 역할 선수를 배치했기 때문에, 팀을 끌어주고 적극적으로 침투하는 선수가 필요했죠. 그리고 그는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습니다. 그는 팀의 연결을 더 원활하게 만들어주고 있어요. 오늘도 측면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패스를 세 번, 네 번이나 성공시켰습니다. 달롯의 골을 도운 장면처럼, 그는 이런 순간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모든 스트라이커는 골을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가 득점할 수 있도록 도울 겁니다. 그는 상당히 조급해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지르크지, 마즈라위 등 모든 선수들이 오늘 정말 잘해줬습니다.”

“브루노는 항상 그 자리에 있습니다. 그는 한 경기에서 특정 포지션을 소화한 뒤, 바로 다른 포지션에서도 준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예요. 세트피스도 담당할 수 있고, 큰 압박 속에서도 페널티킥을 성공시킬 수 있죠. 경기 막판 15분 동안 빠른 전환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정말 완벽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가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