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시에다드를 꺾고 유로파리그 8강에 올랐다. 카세미루가 그라운드를 내려오는 순간 박수가 쏟아졌다.
카세미루는 최근 몇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를 통해 자신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증명했다.
맨유는 소시에다드에게 4-1로 승리했다. 이제 유로파리그 8강에 나선다. 리옹과 맞붙는다. 소시에다드와의 경기 후 후벵 아모링 감독은 그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고 했다.
맨유는 소시에다드에게 4-1로 승리했다. 이제 유로파리그 8강에 나선다. 리옹과 맞붙는다. 소시에다드와의 경기 후 후벵 아모링 감독은 그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고 했다.
“나 역시 카세미루 같은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배우고 있다. 많은 옵션이 없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선수들을 최적의 포지션에 배치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것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된다.”
“스페인에서 한 경기를 치르면서, 가르나초를 오른쪽에서 활용해 그의 스피드를 살리는 실험을 했는데, 왼쪽보다 오히려 오른쪽에서 더 많은 걸 보여주었다. ��는 팀을 위한 최상의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같은 선수들로 경기를 치르는 것이 팀에 안정감을 주지만, 경기 막판에는 속도가 떨어지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배우고 있다.”
“카세미루는 우리에게 안정감을 준다. 오랜 기간 나서지 못할 때 그 차이가 느껴졌다. 뉴캐슬전에서도 확실히 그런 모습이 보였다. 경기 템포를 따라가는 데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그는 빌드업 과정에서 첫 번째 순간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었고, 그 덕분에 브루노를 보다 공격적인 위치로 올릴 수 있었다. 그리고 브루노는 그곳에서 정말 위협적인 선수다.”
한편, beIN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모링 감독은 카세미루가 일요일 밤 열리는 레스터시티전에도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연이은 경기로 인해 매우 지쳐 있었지만, 다음 경기를 위해 준비될 것이다.”
“그는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최근 경기들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 팀에 정말 중요한 순간을 만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