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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링 감독의 신념

후벵 아모링 감독은 애초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맡게 해준 아이디어를 고수하며 자신의 코칭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달 초만 해도 맨체스터 더비에서 멋진 승리를 예고했지만 득점 없이 프리미어리그 3연패와 토트넘전 카라바오컵 탈락으로 2024년의 마지막을 허무하게 장식했다.

주말 선두 리버풀 원정을 앞두고 올드 트라포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2 패한 후 많은 질문이 쏟아진 상황에서 아모링 감독은 자신의 방식을 희생할 생각이 없다.

대신 그는 훈련장에서의 시간을 활용해 팀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한다.
“하루아침에 제 생각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잃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하려는 방식대로 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저는 매 경기마다 포지셔닝, 선수들이 훈련 없이 대처하는 방식 등 모든 것에 적응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수들은 정말 힘들어하죠. 하지만 저는 끝까지 특정 방식으로 플레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유지할 겁니다.”

“지금 모든 것을 바꾸면 우리는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
 
스카이 스포츠와의 별도 인터뷰에서 아모링 감독은 맨시티 더비 승리 이후 모든 대회에서 4연패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코칭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가 말했듯이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계속 밀고 나가야 합니다. 총 4번의 훈련 세션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래서 그게 중요하죠. 여러분들이 질문으로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는 알지만, 분명한 것은 분명합니다.”


“저는 제 아이디어 때문에 여기 왔고 끝까지 제 아이디어를 계속할 것입니다.”

일요일 머지사이드에서의 테스트에 이어 아스널과 에미레이트 FA컵 3라운드 경기는 새해 두 번째 원정 경기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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