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라멘스가 이야기한 벨기에 수문장들

세네 라멘스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로우 컨트리스 출신 골키퍼들의 흐름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세네 라멘스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로우 컨트리스 출신 골키퍼들의 흐름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맨유 소속의 그는 이번 시즌 벨기에 또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1부리그 클럽에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는 다섯 명 중 한 명이다.

마츠 셀스(노팅엄 포리스트)는 자국 대표팀 경쟁자이며, 네덜란드 골키퍼인 마르코 비조트(아스톤 빌라), 로빈 루프스(선덜랜드), 바르트 페르브뤼헌(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역시 기량을 입증하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1980년대 중반 장마리 파프 영입에 성공했다면 라멘스가 맨유를 대표한 첫 벨기에 골키퍼는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 이상적으로 어울리는 선수와 인물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는 자신의 지역적 배경이 지닌 가치를 경기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세네 라멘스

세네 라멘스는
“대표팀을 봐도 알 수 있듯, 전반적으로 그 나라들의 골키퍼 수준은 상당히 높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벨기에와 네덜란드 출신 골키퍼들이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이 뛰고 있는 것도 전혀 놀랍지 않다. 어린 시절부터 골키퍼 육성에 체계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그 결과가 성인 무대에서 잘 나타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벨기에는 늘 세계 최고 수준의 골키퍼들을 배출해왔다. 벨기에 대표팀에서 함께 훈련하는 티보 쿠르투아는 대표적인 사례다. 그는 벨기에 골키퍼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보여주는 인물”
이라며 “나 역시 커리어를 발전시켜 언젠가는 그와 같은 위치에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

현대 골키퍼에게 침착함이 중요한 자질이라는 의견에 대해 라멘스는 “아마도 그렇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벨기에 사람들, 그리고 경우에 따라 네덜란드 사람들도 비교적 차분한 성향을 지닌 편이다. 물론 네덜란드인들은 때로 더 개방적이고 나와는 다른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라멘스는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수비진에 침착함과 안정감을 불어넣는 것이 내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쩌면 그것도 벨기에 특유의 성향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차분하고 흔들림 없이 냉정함을 유지하는 능력은 대부분의 감독과 구단이 골키퍼를 평가할 때 중요하게 보는 요소 중 하나다. 골키퍼는 가장 어려운 포지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라멘스는
“팀이 골키퍼에게 신뢰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그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몇 경기에서는 그 역할을 비교적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