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시아 "팀이 변화하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 말라시아는 지난달 보되/글림트와의 경기에서 장기 부상으로 18개월간 공백을 깨고 1군 경기에 복귀했다. 계속해서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팀에 적응해나가고 있다.

말라시아는 앞서 언급한 경기의 전반전과 지난주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같은 시간을 소화했다. 목요일 밤 체코의 빅토리아 플젠과 UEFA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서 최근 5경기에서 세 번째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은 맨유가 체코에 도착한 직후 플젠의 두산 아레나에서 열린 수요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아모링 감독이 전달했다. 말라시아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미디어 브리핑에서 타이렐 말라시아는 자신의 개인 경기와 상당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 후 어떻게 최고의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매일] 훈련하고, 당연히 경기를 뛰면서 매주 발전해야 합니다.”

“보되/글리트와 아스널과의 첫 경기에서 이미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팀으로서 우리는 발전하고 있고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행복합니다.”

아모링 감독 선임과 스리백 수비수 체제의 도입으로 말라시아는 맨유 커리어 초반부터 익숙했던 풀백 포지션 대신 새로운 윙백 역할을 맡게 되었다.

맨유의 12번 말라시아는 후벵 아모링 감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시작하면서 지금 자신이 요구받는 일에는 차이가 있지만, 이는 즐거운 도전이라고 말했다.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감독에 대해 매우 명확하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게임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