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비사카

'태클 마법사' 완-비사카

목요일 19 1월 2023 17:32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아론 완-비사카는 막판 윌프레드 자하를 향한 결정적인 태클로 팀을 구했다.

경기에서 팰리스의 마이클 올리세는 막판 프리킥 득점으로 1-1 무승부의 결과를 만들었다. 맨유는 전반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선 상황이었다.

팰리스는 득점 후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자하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 맨유의 골망을 노렸다.

후방에서 자하에게 이어진 패스는 페널티 박스 안까지 이어졌다. 만약 자하의 슈팅이 있었다면 맨유의 경기 결과는 바뀔 수 있었다.
만약 맨유가 패배했다면 쓰라린 결과였을 것이다. 하지만 경합을 펼치며 박스로 진입한 완-비사카는 과감하고 예리한 태클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경기 막판 벌어진 결정적인 상황이었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맨유 출신의 자하는 완-비사카의 태클 능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둘은 2019년까지 함께 팰리스에서 훈련했다.

"침투 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를 벗어나야 했다. 잠시 돌아봤는데 '오 마이 갓, 완-비사카다'라고 생각했다"

"그런 태클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다. 좋은 태클이었다"
완-비사카는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디오고 달롯의 부재 상황에서 완-비사카는 자신의 역할을 다 하고 있다.

수비에서 불꽃 활약을 펼친 완-비사카의 과감한 경기력은 공격에서도 이어진다.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 당시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카라바오컵 번리와의 경기에서 도움도 기록했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완-비사카에 대해 칭찬했다.

"완-비사카의 수비 능력은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전방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만 필요할 뿐이다. 전방으로 가면 득점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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