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텔레스

텔레스, 데뷔골의 기쁨

목요일 30 9월 2021 14:27

알렉스 텔레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비야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브라질 출신의 풀백인 텔레스는 꿈의 극장에서 산뜻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비야레알에게 0-1로 끌려가던 순간이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상대 페널티 박스 측면에서 세트피스 기회를 만들었다. 텔레스는 반대편 멀리에서 있었고 공을 받아 발리슈팅으로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열성적인 관중들이 자리하는 스트렛포드 앞에서 기록한 동점골은 경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그리고 맨유는 종료 직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포로 역전승을 거뒀다.
하이라이트 : 맨유 2-1 비야레알 동영상

하이라이트 : 맨유 2-1 비야레알

알렉스 텔레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멋진 골! 챔피언스리그 승리!

극적 골의 주인공인 호날두에게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지만, 텔레스의 활약 역시 잊어서는 안된다.

텔레스는 경기 후 거의 말을 잃었다. 지난 10월 포르투에서 이적한 텔레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와우"

"내 기분을 표현할 단어를 여전히 찾지 못했다. 맨유에서의 첫 골이다. 관중이 가득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그리고 믿기지 않는 챔피언스리그 승리의 밤이다"

"이게 축구다. 막판까지 믿고 열심히 달려야 한다. 응원에 감사하다"라고 남겼다.
텔레스는 득점 후 정열적인 세레머니로 팬들과 함께했다.

텔레스는 브라질 출신으로 7번째로 득점한 선수가 됐다. 클레버슨, 하파엘 다 실바, 안데르송, 파비우 다 실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그리고 프레드가 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프레드의 득점을 칭찬했다.

그는 "후반 상대가 경기를 이끌 수도 있었다. 하지만 올드 트라포드는 마법이 있다"라며

"챔피언스리그이고, 올드 트라포드다. 그리고 호날두가 좋은 골을 넣었고, 텔레스가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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