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라, '향후 두 경기에서 승리해야'

에레라는 경기 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에티하드 스타디움 원정에서 패배했지만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에레라는 맨시티의 두 번째 득점이 상당히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맨유는 A매치 기간 이후 다시 펼쳐지는 경기들, 특히 두 경기에서 승점 6점을 꼭 얻어야 4위권으로 다시 복귀할 수 있다고 했다.

"첫 번째 득점 상황까지는 상대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우리도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맨시티의 두 번째 득점이 결정적이었다"는 것이 에레라의 말이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이 경기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배웠을 것이다. 슬퍼할 시간은 없다. 우리는 이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에레라는 "이미 상대를 수 주 전부터 지켜봤다. 팰리스와는 홈에서, 사우샘프턴과는 원정에서 경기를 한다. 그리고 상위 여섯 팀들과 경기를 했다. 다시 4위권에 들기 위해서는 다음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에레라는 "만약 선택을 할 수 있다면 3일만에 다시 경기를 하고 싶다. 하지만 시간이 있고, 우리가 무엇을 잘 하고, 잘못했는지 생각해여 한다. 축구는 언제나 기회가 있다. 2일 후가 아닌 2주 후에 다시 시작된다. 다시 4위권에 들어가길 원한다면 팰리스, 사우샘프턴과의 대결에서 꼭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