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앤디 콜

월요일 04 1월 2021 05:54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지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를 2-1로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30경기 33골에 관여했다. 대단한 기록이지만 그보다 앞선 이가 한 명 있다.

지난 1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이적한 페르난데스는 19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입단 후 대단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데, 그가 넘지 못한 인물이 딱 한 명 있다.

Opta의 통계에 따르면 앤디 콜이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서 37골에 관여한 바 있다. 뉴캐슬에서 1993/1994 시즌 입단 후 첫 30경기에서 26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페르난데싀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콜은 간단하게 "대단하다"고 칭찬의 말을 남겼다.
앤디 콜
또 다른 선수들은?

프리미어리그 첫 30경기에서 앤디 콜 보다 더 대단한 기록을 쌓은 선수는 없다. 그 다음이 바로 페르난데스다. 공격수가 아님을 감안하면 더욱 대단하다. 

선덜랜드의 케빈 필립스가 3위인데, 30골 관여를 했다. 다음은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로 28골 관여다.

맨유의 아이콘 에릭 칸토나는 27골에 관여해 5위를 기록했다. 아스널의 아우마베양과 같은 수치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다부진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맨유같은 팀에서는 주변에 너무나 좋은 선수들이 많기에 더욱 수월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 서로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며

"물론 좋은 기록을 내고 있지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어려운 일정이 펼쳐지는 만큼 매 경기 힘들 것이다. 상대 선수들도 나를 더 잘 파악하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물론 기록에는 기쁘다. 그런 기록은 쉽지 않다. 하지만 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더 많이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더 많은 득점과 도움을 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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