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승리, 솔샤르 감독 반응

맨유는 1일(현지시간) 올드 트라포드에서 개최된 빌라와의 대결에서 2-1 승3리를 거뒀다. 리버풀과 함께 리그 최고 승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 막판 에릭 바이의 결정적인 수비는 동료들의 찬사를 받았다. 경기 후 모두가 그를 향해 달려갔다.

솔샤르 감독은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이 팀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한 경기 승리 그 이상의 의미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MUTV 그리고 SKYSPORTS를 통해 인터뷰에 나섰다.

의미 있는 승리
"막판 선수들의 환호를 보았을 것이다. 승리는 많은 것을 의미한다. 좋은 경기를 펼쳤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모두가 노력했다. 수비수의 역할은 막아내는 것이다. 제대로 보여줬다"

수비의 역할
"기회를 만들고 득점을 노렸다. 언제나 체력 싸움이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상대는 상당히 개선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달려들었다. 수 차례 우리의 위험 지역에서 가슴을 쓸어 내리기도 했다. 상대의 크로스를 제대로 막지 못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상대의 크로스가 박스로 오면 환상적인 차단과 선방이 나왔다. 승점 3점에 기쁘다. 하지만 분명히 오늘 경기에서도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인 만큼 침착해야 한다. 그리고 리그컵도 있다. 오늘 승점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었다"

에릭 바이의 활약
"선수들이 끝나고 그에게 가서 함께 축하를 했다. 부상으로 너무나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너무 마음에 드는 친구다. 라커룸에서도 모두가 그의 성공을 원한다. 우리에게 너무나 중요한 선수이고,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완-비사카의 존재
"더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늘 개선되고 있다. 이제 시즌 절반을 소화했다. 맨유에 적응을 더 잘 하고 있다. 오늘 보여준 그의 헌신에 기쁘다"

든든한 포그바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페널티를 이끌어냈다. 중원은 물론 체력적인 모습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는 강했고 체력적인 팀이었다. 포그바는 리그에서 누구라도 상대할 수 있는 체력을 갖췄다"

팀이 함께 만든 승리
"늘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선두에 가까워지고 있다. 팀으로서 더욱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분위기, 우리가 함께 공유하는 것들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오늘 교체 자원으로 있던 선수들의 목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팬들 처럼 동료들을 함께 응원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