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엘랑가

엘랑가, 대표팀 데뷔골 작렬

월요일 06 6월 2022 11: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앤서니 엘랑가가 일요일 스웨덴 대표팀에서 첫 골을 넣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넣은 그의 116번째와 117번째 골을 어머니에게 바쳤다.

지난 4월에 20살이 된 엘랑가는 2000년대 태생으로는 두 번째로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 엘랑가는 이날 스웨덴 대표로 세 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젊은 윙어 엘랑가는 후반전 중반 스웨덴이 스칸디나비아 라이벌 노르웨이에게 리드를 내준 시점에 투입됐다. 추가 시간에서 깔끔한 원투 패스로 침투한 뒤 멋진 골을 넣었다.

"That is an absolute beauty!" 🙌

Anthony Elanga scores his first international goal for Sweden with a beautiful curling strike. 🇸🇪 pic.twitter.com/vTSqu7DjoM

— Premier Sports (@PremierSportsTV) June 5, 2022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노르웨이에 패배하는 과정의 만회골이었으나 엘랑가에게는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

“꿈이 이뤄졌다. 스웨덴 대표팀을 위해 항상 골을 넣고 싶었다. 프렌즈 아레나에서 온 가족이 경기를 지켜보는 가운데 첫 골을 넣은 것은 기분이 좋았다."

스웨덴 대표팀 데뷔 골은 노력의 보상이다. 이미 21세 이하 대표로도 8차례 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지난 11월까지만 해도 엘랑가는 스웨덴 연령 대표 선수였고 크리스마스 이후 성인 대표가 됐다. 

엘랑가의 스웨덴은 6월 9일 목요일 세르비아와 홈경기를 가진 후 6월 12일 일요일 노르웨이와 또 한번 경기하며 6월 국가 대표 일정을 마친다.
한편,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호날두는 스위스와 경기에 두 골을 넣어 놀라운 국가 대표 득점 기록을 연장했다.

포르투갈은 윌리앙 카르발류가 호날두의 프리킥 슈팅에 이어 흘러 나온 공을 골로 연결하면서 앞서갔다. 호날두가 두 골을 추가했다.
🇵🇹 SIIUUUUUU

Fernandes ➡ Jota ➡ Ronaldo

The @ManUtd forward now has 116 international goals! 🤯 pic.twitter.com/gYY1XPuyMQ

— Premier Sports (@PremierSportsTV) June 5, 2022

일요일 저녁의 두 골은 호날두가 포르투갈에서 대표로 117골을 넣었고 성인 선수로 공식 경기 통산 815골을 넣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관중석에서 지켜보고 있던 어머니 마리아 돌레레스에게 스위스전 득점을 헌정했다.

Make that 117 international goals. 🔥

Cristiano Ronaldo is 𝙞𝙣𝙚𝙫𝙞𝙩𝙖𝙗𝙡𝙚! 💥 pic.twitter.com/opyvr3N2fT

— Premier Sports (@PremierSportsTV) June 5, 2022

호날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우리의 여정에서 매우 중요한 승리다. 대표팀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포르투갈 국민들에게 줄 수 있는 많은 힘, 승리와 설득력 있는 퍼포먼스를 해냈다. 이제 시작이다!”

포르투갈은 개막 2경기에서 승점 4점을 얻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2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음 경기는 2위 체코전이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