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EPL에서 상대한 팀들 : 아스톤 빌라

아스톤 빌라는 1888년 풋볼 리그의 창설자 중 한 명으로 1992년 프리미어 리그의 첫 번째 팀으로 창단되었다.

실제로 빌라는 새로운 디비전의 첫 시즌에서 맨유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두 팀 모두 유러피언 컵에서 우승한 6개 클럽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빌라는 22/23 시즌에 7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강력한 팀으로 거듭났고, UEFA 컨퍼런스 리그에 출전할 자격까지 얻었다.

맨유 미디어가 선정한 첫 번째 영상에서 리 샤프는 맨유가 안방에서 빌라를 가까스로 물리치고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두 골을 넣으며 차이를 만드는 선수임을 증명했다.

빌라 1 맨유 2 (1993/94)

두 번째 프리미어 리그 시즌, 4번째 경기에서 맨유는 1년 전 준우승을 차지한 빌라와 맞대결했다. 샤프가 경기 초반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전에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의 맨유는 공격적으로 경기했다. 후반전 다롄 앳킨슨의 강력한 동점골이 나오긴 했으나 샤프의 74분 멋진 마무리는 맨유가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게 했다.

빌라 0 맨유 3 (2006/0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었지만, 이 경기는 폴 스콜스의 발리 슈팅으로 항상 기억될 것이다. 호날두의 첫 골 이후 6분 만에 스콜스는 골대 바깥에서 막을 수 없는 슛을 날렸다. 키랄리를 넘어 크로스바 하부를 때리고 골대 뒤쪽으로 들어갔다. 호날두는 경기 종료 5분을 남겨두고 득점을 추가했다. 맨유는 주제 무리뉴의 첼시보다 승점 2점 앞선 리그 1위를 차지한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맨유 3 빌라 2 (2008/09)

맨유가 2009년 올드 트래포드에서 빌라에 3-2로 승리한 또 다른 상징적인 골은 페데리코 마케다의 장엄한 결승골이다. 우승 경쟁 중이던 리버풀이 전날 승리했기 때문에 맨유는 빌라전 승리가 필요했다. 경기 종료 10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욘 카레브와 개비 아그본라호르의 두 골이 있었다. 맨유는 호날두 전반 14분 프리킥 득점에도 2-1로 뒤졌다. 그러나 호날두가 80분에 박스 밖에서 시도한 슈팅으로 2-2를 만들었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으나 교체선수인 마케다가 능숙하게 몸을 돌려 구석으로 몸을 웅크리며 올드 트래포드를 아수라장으로 몰아넣는 터닝슛을 성공시켰다.

맨유 3 빌라 0 (2012/13)

알렉스 경의 은퇴 전 마지막 시즌에서 맨유는 20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월요일 밤 올드 트래포드의 불빛 아래서 펼쳐진 빌라와 경기에서 로빈 판 페르시의 활약이 대단했다. 전반전 선제골을 시작으로 인상적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판 페르시의 두 번째 골은 특히 놀라웠다. 웨인 루니가 어깨 너머로 긁어올려준 패스를 박스 밖에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이 승리는 4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할 수있는 결과였다. 퍼거슨 경의 맨유 재임 기간 13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됐다. 

맨유 대 빌라: PL 기록

경기 수: 56
맨유 승리: 38
무승부: 13
빌라 승리: 5
맨유 득점: 101
빌라 득점: 37
최다 득점자: 웨인 루니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