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슈코

'2골' 세슈코 "팀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

목요일 08 1월 2026 00:17

번리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한 베냐민 세슈코가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베냐민 세슈코는 번리전에서 기록한 자신의 두 골이 자신감을 안겨줬다고 밝히면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혼전 양상으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유나이티드는 마르틴 두브라브카의 골문을 향해 무려 30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이 가운데 한 골은 판정으로 취소됐고, 두 차례는 골라인 위에서 걷어내졌으며, 또 다른 두 차례는 골대를 맞고 나왔다.

그 압박을 실질적인 결과로 연결한 선수는 슬로베니아 출신의 세슈코였다. 그는 후반 50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스루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원터치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고, 이어 패트릭 치나자에크페레 도르구의 크로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해 레즈를 앞서게 했다.

대런 플레처가 이끈 유나이티드가 계속해서 강한 압박을 가한 흐름을 감안하면, 이는 승리를 굳히고 추가 득점의 발판이 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몇 분 뒤 반대편에서 제이든 앤서니가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아쉽게도 그 바람은 현실이 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점 1점은 추가됐고, 동부 랭커셔 원정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베냐민 세슈코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수를 두 배로 늘리며 의미 있는 밤을 보냈다.

세슈코는 BBC ‘매치 오브 더 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감에 큰 도움이 된다. 그동안 쉽지 않았지만, 마침내 해냈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을 돕는 것이다. 이제 나 자신과 우리 모두가 이런 흐름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메시지는 경기 종료 휘슬 이후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감독 대행 대런 플레처의 발언에서도 동일하게 강조됐다.
플레처는 인터뷰에서 “그에게는 이 득점이 정말 절실했다”며 “경기 전에도 그와 이야기를 나누며 그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그리고 내가 그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박스 안으로 좋은 기회를 창출했고, 그는 훌륭한 움직임과 침투를 보여줬다. 두 골 모두 완벽하게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빡빡한 겨울 일정 속에서 시선은 곧 일요일로 향한다. 유나이티드는 에미레이츠 FA컵 3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올드 트라포드로 불러들인다.

다소 아쉬운 결과에도 불구하고, 세슈코는 이날 보여준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판 삼아 레즈가 다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오직 그라운드 위의 퍼포먼스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세슈코는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며 동료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의 팀으로 뭉쳐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가오는 경기들과 훈련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베냐민 세슈코와 팀 동료들의 시선은 이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맞대결로 향한다. 해당 경기는 1월 11일 일요일 16시 30분(현지시간, GMT / 한국시간 1월 12일 월요일 01시 30분 KST), 올드 트라포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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