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입스위치로 임대

22세의 윌리엄스는 포트만 로드에서 전 맨유 코치인 키어런 맥케나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맥케나 감독은 지난 시즌 서퍽을 리그 원에서 챔피언십으로 승격시켰다. 올 시즌에도 훌륭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브랜든은 올여름 프리시즌 동안 맨유에서 5경기에 출전했다. 2021/22 시즌에는 입스위치 타운의 지역 라이벌 노리치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한 바 있다. 풍부한 챔피언십 경험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9월 데뷔 이후 맨유에서 51경기에 출전한 브랜든은 10월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  프리미어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다.

브랜든은 2022/23시즌 대부분의 기간 동안 맨유 21세 이하 팀에서 주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2 경기에 여러 차례 팀의 주장을 맡았다.

1군에서 총 4경기에 출전한 브랜든은 지난 시즌 꿈의 극장에서 열린 번리와의 EFL 컵 4라운드 경기에 후반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그는 2019년 11월 프리미어리그 브러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3-3 무승부 경기에서 클럽의 첫 번째이자 지금까지 유일한 시니어 골을 기록했다.

"키어런은 맨유 유소년 팀 코치였고, 그때부터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윌리엄스가 입스위치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항상 최고 수준의 지도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내게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항상 내가 괜찮은지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해왔다. 배울 점이 많기 때문에 그가 하는 모든 말을 신뢰한다. 다시 그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입스위치는 이번 시즌 챔피언십 개막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윌리엄스는 2023/24시즌 남은 기간 동안 입스위치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맨유의 모든 팬들은 브랜든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