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 200경기 출장 달성

토요일 04 11월 2023 17:55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토요일 오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풀럼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0으로 꺾은 날 2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웠다.

페르난데스의 후반 추가시간 골은 풀럼 원정 경기에서 승부를 가른 결정적인 골이 됐다, 페르난데스는 페널티 지역 가장자리에서 풀럼 골키퍼 베른트 레노를 꿰뚫은 슈팅으로 득점했고, 맨유는 승점 3점을 모두 확보했다.

팬들이 선정한 맨유의 공식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는 등 맨유의 주장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기념비적인 날을 기념할 수 있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페르난덱스는 2020년 1월 스포르팅 클럽에서 맨유에 합류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2023/24 시즌을 앞두고 페르난데스를 1군 주장으로 임명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인 페르난데스는 현재 맨유에서 무려 67골을 넣었고, 5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그는 현재 텐 하흐 감독 체제 선수단에서 최다 출전 선수 7위에 올라 있다.  205경기에 출전한 6위 수비수 조니 에반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이번 시즌에도 계속해서 경기장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브루노의 시즌 첫 골은 지난 8월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전 역전승 당시에 나왔다. 경기 종료 15분여를 남기고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한 달 뒤 터프 무어에서도 페르난데스가 에반스의 스루패스를 받아 발리슛으로 골을 성공시켜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모두 확보했다. 이 골은 이후 9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로 선정되었다.

오늘 풀럼과의 경기에서 터뜨린 페르난데스의 골은 이번 시즌 그의 세 번째 골이었다.
리즈 유나이티드전 해트트릭은 의심할 여지 없이 2021/22 시즌 개막 당시 맨유가 5-1로 대승을 거두며  지금까지 페르난데스의 맨유 입단 후 최고의 경기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2020년 입단 이후 맷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브루노는 맨유에서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4회 수상했으며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도 3회 수상했다.

클럽에서도 9번의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맨유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수많은 추억을 선사했다.

브루노의 200번째 출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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