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 아스널 원정 소감

맨유는 일요일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두 골을 내주며 3-1로 패했다.

맨유는  88분 교체 투입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무산된 가운데 데클란 라이스의 빗맞은 슈팅과 가브리엘 제주스의 골로 패배했다.

맨유 주장 브루노는 강한 상대를 상대로 대체로 긍정적인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브루노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식으로 지는 것은 항상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무승부를 위해 노력했으나세 번째 골을 허용했다."

"상대는 좋은 팀이고 우리에게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지만 결국 승점은 그들이 가져갔다."

"경기가 팽팽했다고 느꼈다. 그들이 공을 가지고 우리는 그들이 공을 갖기를 원했고 카운터에서 위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좋은 경기였고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팀의 경기력과 열정은 대단했다. 이런 플레이를 꾸준히 이어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1 대 11의 경기다. 홈이든 원정이든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우리는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고, 승리를 거두지 못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정신력, 열망, 모두가 감독님이 요구한 일을 해냈다."

"때때로 작은 차이가 경기를 바꾸기도 한다. 패배는 완벽하지 않지만 이번 경기에서 많은 긍정적인 점을 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맨유는 9월 16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맞붙는 다음 경기에서 이번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한 번 도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