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우리는 투혼을 보여줬다"

토요일 23 9월 2023 22:48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번리와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1-0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투혼을 칭찬했다.

맨유는 경기 내내 문제를 일으켰고, 페르난데스의 마법 같은 순간을 통해 번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3연패를 끊어냈다.

주장 페르난데스는 조니 에반스가 올려준 공을 받아 멋진 발리슛으로 터프 무어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끈 맨유는 최근 브라이튼,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역달아 패배했으나 마침내 시즌 세 번째 승리를 거뒀다.

페르난데스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직후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힘든 상황이지만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우리 팀에는 훌륭한 선수들과 훌륭한 정신력이 있다. 우리는 조금 운이 없기도 했지만 경기력이 최고는 아니었다. 오늘 우리는 대단한 정신을 보여줬다."
페르난데스는 맨유가 고무적인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1부 리그 복귀 후 무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번리의 위협으로 인해 고전한 점도 인정했다.

"번리는 훌륭한 축구를 하고 훌륭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많은 것을 희생했다. 그들과 경기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번리의 승점은 그들이 가진 퀄리티를 보여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승점을 따서 정말 기쁘고 남은 경기에서도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
페르난데스는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팀이 무실점을 기록하는 데 도움을 준 에반스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북아일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에반스는 자신의 200번째 맨유 경기에서 브루노의 결승골을 위한 완벽한 패스를 연결했다.

페르난데스는 "당연히 훌륭한 패스였다"고 말했다. "나는 그가 양발로 공을 뒤에서 플레이하는 데 훌륭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가 이런 패스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를 기다리고있었다."

"상대가이 공간을 내줬고, 라인을 잘 잡았기에 뒤로 들어가기가 어려웠다. 훌륭한 패스였다.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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