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의 대표팀 활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이 10승을 거두며 놀라운 예선 일정을 마무리하는 데 도움을 주면서 득점 순위표에서 공동 7위에 올라 있다.

클럽 축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의 중심에 있었다. 유로 2024 예선 전체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로 부상했다.

브루노는 10경기에서 무려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월요일(11월 20일)과 화요일(11월 21일) 남은 경기를 앞두고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있다.

맨유의 주장 페르난데스는 유로 2024 예선에서 총 14개의 공격 포인트로 골 관여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있다.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는 토요일 프랑스와 지브롤터의 경기에서 14-0 대승을 거두며 해트트릭을 기록해 브루노와 동률을 이뤘다.

전 맨유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는 14골 1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미드필더 중 유일하게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브루노는 올 시즌 맨유와 포르투갈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포르투갈이 36골을 넣고 단 2골만 실점하며 예선전을 100%의 기록으로 마무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맨유 수비수 디오구 달롯도 강력한 수비 기록에 큰 영향을 미쳤다.

브루노는 현재까지 맨유를 위해  4골(그 중 3골이 결승골)을 넣었고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8월, 맨유가 노팅엄 포레스트에 2-0으로 끌려가던 경기에서 페르난데스는 인상적인 역전극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한 골 차까지 점수 차를 줄인 후 카세미루가 동점을 만들었다.

브루노는 포레스트 수비진 뒤쪽으로 돌파한 뒤 조 워럴에게 걸려 넘어졌고, 그는 결국 퇴장당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후, 주장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맨유의 역전을 완성했다.

최근에는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는 데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넣으며 페르난데스가 다시 한 번 맨유의 차이를 만드는 역할을 했다.

9월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맨유를 1-0으로 승리로 이끌며 구단과 프리미어리그가 선정한 이달의 골로 뽑힌 승리의 발리슛도 잊어선 안된다.

브루노의 퀄리티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포르투갈 마에스트로 브루노는 클럽과 국가를 위해 계속해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