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카세미루 : 우승을 향한 집념

월요일 27 2월 2023 10:00

카세미루는 웸블리에서 치른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후 우승에 대한 그의 집념에 대해 이야기했다.

팬들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루크 쇼의 프리킥을 선제골로 연결했다. 맨유는 이날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로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후 첫 우승을 이뤘다.

브라질 대표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이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5번이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뤘지만 더 많은 영광을 이루고자 하는 끊임없는 욕구를 갖고 있다. 전반전 막판 조엘링톤을 태클로 막은 플레이는 맨유 팬들의 감탄을 끌어내기도 했다.

훌륭한 경기를 펼친 후 카세미루는 TNT 브라질, ESPN과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다.
 
"날 잘 아는 사람들은 내가 축구공을 음식처럼 생각하고 쫓아다닌다는 걸 알고 있다. 그게 내 성격이다. 결승전이든 다른 경기든 마찬가지다. 난 모든 공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공격한다."

"난 맨유에서 즐기고 있고, 이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람들이 내게 좋은 팀을 떠나서 왜 잉글랜드에 왔는지 궁금해했다. 이런 순간이 그 답이다. 우리 모두 이것이 시작에 불과하다는 걸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행복하지 않은 건 아니다."

"나에겐 하나의 트로피이고, 어떤 대회든 상관없이 좋다."
카세미루는 프리미어리그 순위표에서 위에 있는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를 따라잡기 위해 아직 맨유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했다. 또한 FA컵과 유로파리그 일정도 다가온다. 카라바오컵은 이번 시즌 마지막 우승이 아닐 수도 있다.

"우리 팀은 발전하고 있고, 존경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시작 단계다. 계속 발전해 나가야 한다. 맨시티와 아스널 같은 팀들이 우리 앞에 있다는 건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에 대처해야 한다. 하지만 감독님의 철학을 이해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다. 어려서부터 내 역사는 늘 승리였다. 여기서도 다르지 않다. 팀 동료들과 맨유를 돕기 위해 이곳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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