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 프레드와의 특별한 인연

카세미루는 지난 월요일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의 이적을 완료했다. 리버풀전 승리에 앞서 올드 트라포드에서 처음 팬들을 만났다.

카세미루는 맨유에서의 미래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동료들과의 만남과 협업에 대해 말했다.

또한 프레드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야기했다. 대표팀에서 함께 한 인연으로 맨유의 그라운드 안팎 찰떡 호흡을 기대해도 될 전망이다.

"맨유에 오기 전 프레드와 대화를 나누었다. 대표팀에서도 친한 동료다. 잘 알고 있다. 너무 좋은 선수다. 그래서 맨유에서 뛰고 있고,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뛴다.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

"프레드는 정말 다재다능하다. 정말 움직임이 좋다. 패스도 좋고 슈팅도 매우 탁월하다. 왼발, 오른발을 모두 쓸 수 있다"

"프레드가 브라질에서 뛰고 또 맨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유다. 브라질 출신이기에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팀에 적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카세미루에게는 또 다른 인연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옛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라파엘 바란 역시 맨유에서 뛰고 있다.

"두 선수는 정말 내가 함께 뛰는 것이 영광인 선수들이다. 호날두에 대해서는 하루 종일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레알 시절 함께 7년을 보냈다. 그와 다시 뛸 수 있어 영광이다. 뿐만아니라 다른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는 것도 기대된다. 나도 그들을 돕고, 그들도 나를 도울 것이다. 맨유에서 뛸 수 있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쁘다"

"바란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의 이적에 기뻐했다. 바란의 가족들도 맨체스터에서 행복하다. 맨유는 바란을 통해 정말 탄탄한 중앙 수비를 가지고 있다. 호날두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앞으로도 많은 것을 이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