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데 헤아

유로 대회에 나선 맨유 선수들의 등번호 이야기

목요일 17 6월 2021 14: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들 중 유로2020에 출전 중인 선수는 11명이다. 하지만 오직 3명만이 같은 클럽과 대표팀에서 같은 등번호를 쓰고 있다.

대부분 클럽과 대표팀에서 다른 등번호를 쓰고 있는데, 같은 번호를 쓰는 이들은 다음과 같다.

다비드 데 헤아(1), 폴 포그바(6), 디오고 달롯(20)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이들은 모두 등번호가 다르다. 맨유에서는 10번이지만 잉글랜드에서는 11번이다. 매과이어는 5번이 아닌 6번, 루크 쇼는 23번이 아닌 3번을 달고 있다.

딘 헨더슨은 13번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받았는데, 엉덩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셰필드의 아론 램스데일이 대체 발탁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18번이지만 포르투갈에서는 11번을 달고 더 넓은 역할을 하고 있다.

스콧 맥토미니는 39번이지마느 스코틀랜드에서는 4번을 달고 있다. 후방 수비의 주축이라는 방증이다.
웨일스의 다니엘 제임스는 21번에서 20번으로 변경했다. 디오고 달롯과 같은 번호다. 도니 판 더 베이크는 아쉽게 부상으로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나왔다.

제임스의 동료인 딜런 레빗은 맨유에서 63번을 받았지만 웨일스에서 23번이다. 빅토르 린델로프는 2번이지만 스웨덴에서 3번을 달고 있다. 풀백은 물론 센터 하프로 활약 중이다.
물론 주요 대회에 나서는 경우 등번호 변화는 다반사다. 브라이언 롭슨은 맨유에서 7번으로 유명했지만 잉글랜드에서 1982년 월드컵에 출전하며 16번을 달았다. 케빈 키건이 7번을 입었다. 스티브 코펠은 5번을 입고 다소낮선 윙으로 활약했다. 당시 삼사자군단은 알파벳 순으로 번호를 부여했다.

올드 트라포드에서 또 한 명의 레전드 7번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로 2004 당시 17번을 입고 달렸다. 루이스 피구가 7번을 차지했다.

웨인 루니는 잉글랜드에서 9번으로 시작해 8번, 10번을 입었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