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제임스

제임스의 유로2020 쾌속질주

목요일 17 6월 2021 14:15

유로2020에 출전하는 많은 선수들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일스의 스타 다니엘 제임스 보다 빨리 달리는 단 한 명 밖에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세의 제임스는 롭 페이지 감독이 이끄는 웨일스 대표팀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하고 있다. 웨일스는 터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A조에서이탈리아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두 팀은 주말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웨일스는 아론 램지와 코너 로버츠의 득점으로 승리했는데, 왼쪽 날개로 나선 제임스가 톡톡히 활약했다.
유로 2020 공식 트위터 계정은 지금까지의 각종 통계를 발표했는데, 제임스는 시속 33.5킬로미터의 최고 시속을 선보였다.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스피노졸라가 시속 33.8킬로미터로 가장 빠르고 제임스가 다음이다. 스피나졸라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펼쳐진 맨유와 로마의 유로파리그 경기에도 뛴 바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크로아티아전 득점포를 가동한 라힘 스털링이 3위이고, 스위스의 공격수 브릴 엠볼로, 이탈리아의 지오반니 디 로렌조가 그 뒤를 이었다.
제임스는 맨유에서도 빠른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웨일스에서도 물론이다. 맨유에서는 더욱 깊은 위치에서 수비적 활약을 한다.

스위스와의 경기에서는 전방으로 이동했으며, 윙어로서 활약할 수 있다는 감독의 판단이 있었다.

웨일스는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노리고 있기에 마지막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통계에서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가장 빨리 달렸다. 제임스는 아마도 100미터 대결에서 래시포드와 대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래시포드는 주말 웸블리에서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 나서서 다시 한 번 스피드를 뽐낼 전망이다.

래시포드는 크로아티아전에 교체로 출전한 만큼 스코틀랜드전에는 선발로 기용될 가능성이 있다

권장: